일요일인데 .....할일도 없고 ...이러고 빈둥빈둥거리다 톡에 또 들어왔네요..ㅜ.ㅜ
원래 어제 아버님 생신하기로했거든요 근데.. ..이래저래 어머님이 스트레스 주고
하마 같은게 [아가씨]열받게 해서 .기분 안좋았는데 ..갑자기 아버님이 약속
있으셔서 .취소 됐습니다..원래는다음주라서 ..어짜피 담주에 해야하지만....
그래도 기분좋아서 화내지 말고 남편을 잘데리고 놀아줘야 다짐했습니다.
우리 끼리 오리로스 구이먹고 맥주 도 한잔 하고 ~ 집에 와서
아이들 어린이집보낼 서류 작성해놓코 .... 빨레하고 청소해놓코 ...
3월달 숙제도 다해놨죠..ㅋㅋ 어제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거말고 ..생신]
아침에 자고 있는데 너무시끄러운거예요..
"개 삽니다..개나 고양이 삽니다 .~~~"
너무 시끄럽게 계속떠들길래 벌떡 일어났습니다.....
근데 ............. 그게....
남편이 나를 부르는 소리였죠...ㅡㅡ;;; [제가 개띠거든요...]
원래는 나피곤하다고 아침에 안깨우고 알아서 출근하거든요 .
왠일로 깨웠나 하고 일어난김에 ...
"자기 아직 안갔어? 우유 한잔 먹고 갈래?? " 그랬더니.....
"오늘일요일이야....이아줌마야 ! 그리고 거울좀봐라 ." 그러는거예욧 !!!!!!!!!!!
내가 왜 어때서 .~ ㅋㅋㅋㅋ
그냥 파마한 머리 좀 천장으로 쏟구치고 .화장안지우고 자서
눈한쪽 붙어있고..가슴..ㅠ.ㅠ 한쪽이 브레지어 밖으로 튀어나와...........흠....
"날짜 개념도 없고 ... 지금니 모습이 귀신이지.사람이냐...
그리고 너이름이 머냐 ..?! " 그러는거예욧 !.
"아침부터 짜증나게 이게 왜이래? 간만에 오리 먹고 미쳤구나 ..니가 ..!!!!
내이름 김.수.정이지.. 것도 모르겐냐...나를 븅신으로 아나 !!!!!!!!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다이러치 ..뭐 어때서 ..샥쉬~~~~ 하구만.꺄하하하하!! "
그랜는데 .이게 어제 어린이집서류 작성 한거를 나한테 툭 던져 주는겁니다....
그래서 .. 펼쳐 봤죠.......
정말 이쁜 글씨로 .~ 또박 또박쓴.~~~~김수정옹..ㅋㅋ 명필........
근데.....결국미안하다고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크게 또박또박 하게 쓴 단 한가지..................................ㅠ.ㅠ
호주 서 ** <ㅡㅡㅡㅡㅡㅡ 아버님 성함
모 김** <ㅡㅡㅡㅡㅡㅡ어머님 성함
자 서** <ㅡㅡㅡㅡㅡㅡ남편 이름
자부 정호 엄마 . <ㅡㅡㅡㅡㅡㅡㅡㅡ내이름 .ㅠ.ㅠ
손 서 ** <ㅡㅡㅡㅡㅡㅡㅡ큰아이 이름
손 서** <ㅡㅡㅡㅡㅡㅡㅡ작은 아이 이름
이렇케 변해 가는 내자신이 왜이렇케 서글플까요...
혹시 여러분들은 ......
본인의 이름 깜빡 깜빡 하시지는 않는지요...............ㅜ.ㅜ
대한민국에 나는 없고 ..남편의 부인..아이의 엄마 로 ............
내이름하나 기억 못해서 한순간에 븅신되버린......ㅜ.ㅜ
오늘같은 일욜은 이런 투숙하니 오빠 차를 타고 ....
바닷가로 놀러 가고 싶은데.ㅠ.ㅠ
그게 오픈카 경운기면 또 어때...........
먹고 살기 바쁜 현실이 느~~~~~~므 싫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