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나요?
음...저흰..예정대로....남이섬 댕겨왔습니다..
금욜...삼겹살데이였잖아요...
울 신랑...절 버리고(?) 술 약속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약속이 있다가 깨진거라....여기저기 약속을 잡아 보려고 했으나.....안되더군요.
그런데...구원의 손길이 있었으니....바로 울 신랑.
마눌 : "그러고 보니 오늘이 삼겹살 데이요..버려진 나는 어쩔것이오. 나를 외면하지 마시오.."
(한참...허접이 언니랑 하오체로 놀고 있을 무렵..ㅋ)
요렇게 문자를 보냈죠...
그랬더니...저더러 오라고 하네요...히히
근댜.....약속이...2개..
신랑 회사 사람들이랑 약속을 먼저하고 술을 먹고 있었는데...
신랑 친구들이....우리가 있는 곳으로 들어오는거 아니겠어요?(울 신랑 회사..시흥...칭구들 시흥에서 모인다고 함....)
결국...회사 사람들이랑 1차를 먹고.....2차는 친구들 무리에서...
또 3차로...술 먹으러 가고....4차로 노래방...
울 신랑...벌써 술이 거하게 취했더라구요....ㅡ.,ㅡ;;
결국...노래방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둘이 탈출을 했죠..
담날 일정도 있었기 때문에.....
울 신랑...술이 거하게 되서...침대를 뒹굴뒹굴...스탠드 위에 있던 돌하르방도 넘어트려놓고..
침대 밑쪽으로도 내려갔다가.....(술을 많이 먹으면 몸부림이 심각함...ㅡㅡ;;)
결국 저는 신랑 몸 부림때문에....잠까지 설치고....ㅡㅡ;;
토욜 아침....울 신랑 간신히 출근하고.....저는 못잤던 잠....보충하고...
신랑 퇴근전에 일어나서....가져갈 짐 바리바리 싸고...
신랑 퇴근하자 마자....마트 들러서 필요한거 사고..바로 출발했죠.
울 신랑...가는내내는 아무 말 없이 가더라구요....
그런데....숙소 도착해서.....짐 풀었더니.....속 안 좋다고...ㅡㅡ;;
전날 먹은 술이...아직도 덜 깬거죠....ㅠㅠ(술 많이 먹음..꼭 다음날까지 지장이 있어요..ㅜㅜ)
그래도 오면서는...별 내색 안하고.....(혼자서 속이 얼마나 안 좋을꼬...)
속 안 좋은데...운전하는거....정말 곤욕이잖아요.....
결국....한숨 자더니.......속 조금 괜찮아졌다고....북한강 주변...드라이브 하고...
저녁으로 둘이서...삼겹살 먹고.....일찍 잠을 잤죠...
담날....8시쯤 일어나서....남이섬으로 갔죠....
어제 싼 김밥을 들고....ㅋ(사먹는거...비싸고...맛없다길래..(네박사가..) 김밥 싸서 갔습니다..ㅋ)
남이섬으로 가는 배안...우리나란지 외국인지 분간 안갈정도로...일본사람 중국사람 많더라구요.
(배용준이랑 최지우의 힘이 대단하더군요....ㅋㅋ)
울 신랑....울 나라에 외국사람 일케 많은거 첨본다고....ㅋ
우루루 몰려 내리는 외국 사람들을 먼저 보내고...우린...천천히 걸어 다녔죠.
섬이 정말 작아요...한바퀴 돌면 끄~~ㅌ
그래도 구석구석 가본다고....열심히 돌아댕겼죠...
세시간 정도....걸으니까....다 돌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노젓는 배도 타고...
울신랑....집에 도착해서....뻗더라구요....ㅋㅋ
운전 많이 했죠.......또...몇 시간동안 열심히 걸었죠.....거기다가...노까지 저었죠....ㅋ
고생만 잔뜩 한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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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드라이브 중에 찍은 사진.....아직도 얼음이 안 녹았더라구요......토욜 밤에 비가 살짝 왔는데...눈이 온 곳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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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사람없이 찍기 무지 어려워요....저 사진에도 사람은 있음....ㅋ 남이섬엔 저런 나무길이 여러군데 있더라구요....저게 아마 젤 안 이쁜 길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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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가평에 있는 에펠탑....ㅋㅋ 요거 첨봤을때...신동엽에 있다! 없다!에 보내고 싶더라구요...ㅋㅋ
건물위에 있는 에펠탑...웃기져?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이번에는 풍경 사진을 몇장 못 찍었네요....>
이번여행.....나름...신랑이랑 대화좀 해볼려고 갔었는데...
결국 아무말도 못 하고 왔다는.....ㅜㅜ
가는 차 안에선....울 신랑 속이 안 좋아서 말도 몇마디 안했고...
그날 저녁으로 삼겹살 먹을때는....저 혼자 소주 한병 먹을동안....울 신랑은 술 보기도 싫다고...
고기만 굽고......ㅜㅜ
담날 남이섬에서 데이트 할때는 울 신랑...화장실 찾으러 다니고...
김밥 먹고 나서...바로 걸었더니...저 배 아파오고....
결국.....그냥....놀다가만 왔네요....
비록...하고자 했던건 못했지만.....그래도..신랑이랑 둘이서 오붓하게...나들이 하니까..
좋긴 좋더라구요....울 신랑이 많이 피곤한 여행이긴 했지만....ㅋ
님들도...기분전환이 필요할땐....훌쩍 떠나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