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 있었던 일 입니다.
대단히 잘나신 저의 사장님께서 손님 말만 듣고는
대뜸 저한테 하는 말씀이 " 나머지 돈 어쨌냐?"
보지도 못하고 얼만지 세어보지도 못하고 구경도 못한 돈을
낸들 알리가 있겠냐고요.ㅠㅠ
너무 분하고 억울하고 배신감 들고...첨엔 눈물밖에 안나더군요.
펑펑 울었습니다. 1년치 눈물은 다 쏟은것 같습니다.
처음 겪는 도둑 의심이라 충격이 꽤 크더군요.;;;;
처음 겪는 일이라 정말 바보같이 따지지도 못하고 울기만 했습니다.
이런 바보가 또 있을까 싶네요.ㅠㅠ
'뭐 이런 x같은 놈이 있나, 어찌 요리 해야 분을 풀까'
혼자 별 생각 다하다가 내린 결론은 추석 지나고 그만 두기로 했습니다.
미안하다 한마디도 없더군요. 미안은 했었는지 요즘 잔소리 안합니다.
그만 두기로 결심하고 일할려니 싫어 죽습니다. 시간이 더디게만 가는것 같고,,,,
집에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 속상해 하시고 걱정하실까봐서요...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났음에도 잊혀지지 않네요. 분한 마음이 가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싫어지고 무서워졌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