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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직장상사에게 전화해서 욕하는 시어머니..

|2006.03.09 18:07
조회 2,201 |추천 0

남편은 늦둥이 외동아들이죠..

시어머니는 홀로 사시면서 남편을 키웟습니다.

근데 제가 보기에는 시어머니는 오직 시어머니인생만을 위해서 사신분이죠.

남편은 고등학교되기 전까지 친척집이나 할머니 손에서 키워졋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땐 혼자 자취햇구요.

그리고 대학생이 되면서 어머니와 같이 살게 됏지요.

시어머니는 혼자 돈벌고 사셔서그런가 성격이 참 .. 대단하십니다.

아들뿐만아니라 먼가 성격이 좀 집착하는 스타일이십니다.

한번 전화하면 하루종일 거짖말안하고 30분 단위로 계속 전화해서 사람 미치게 만드는 그런 성격이시죠..

지금은 같이 살고 잇고요.

남편회사에 노총각과장이 한명있는데..

시어머니가 중매도 맺어주셧습니다. 다 잘보여서 자기 아들에게 잘해주라고.. 지금은 거의 결혼날짜 잡고잇죠..

안그래도 남편도 과장을 좋아해서 잘따르고 과장도 남편을 아주좋아합니다. 친한사이져..

 

그래서 과자이랑 직접 통화도 몇번하시고 그랫는데..

몇일전 과장네 집에 놀러갓다 늦게 온다고 남편에게 전화가 왓습니다.

근데 그날따라 너무 안오드라고요..밤 11시 반이 지났는데도 연락도 안돼고..

답답하드라고요.

시어머니는 또 왜안들어냐고 욕하고 난리 나셧습니다.

그러다가 급기야 과장에게 전화를 하시드라고요..

그러더니 자기아들을 빗대어 막 욕을하시드라고요..(과장에게 욕을 하는게 아니라..)

막 막말을 하시며 한참을 통화하시더니.. 끊으시더라구요..

시어머니는 남편 친구들에게도 자주 전화하십니다.

남편이 예전에 친구들하고 어울려 머만하면..

다 그친구들이 애를 그렇게 만들었다면 쌍욕을 하시면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셧지요.

친구들이 다 혀를 찹니다..

그런데..직장상사에게까지 그러다니..

항상 다 남편잘못인데 주변탓을 하시죠..

남편이 잘못한일도 저한테 머라고 그러시는적도 많구요..

오늘 남편이 출근하고 전화 해봤더니 목소리가 안좋드라구요.

과장이 그냥 웃으면서 이젠 자기네집에 놀러오지말라고 그랫답니다.

참 대단합니다. 솔직히 구분을 못하시는건지.. 저희 어머니가 그랫다면 전 아마 펄펄 뛰었을겁니다.

남편이 불쌍하기도 하고..

에휴..보는 저도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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