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결혼을 하게되는 예비신부에요 ^^
이제 준비가 거의 끝나고 나니 노곤노곤하네요~~
몇일전 예물을 하고 왔는데요
하면서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이 예물이더라구요
지금까지 5년넘게 사귀어오면서 한번도 안싸운 저희 커플...
그만 예물하는데서는 안좋은 소리 하고말았네요 ^^;;
그러다가 예물이 늦어져서.... ㅡ.,ㅡ;;
전 싸게 조금만 했으면 하는거였구요 저희 신랑은 부모님이 정해주신 목록을 벗어나면 안된다는 ^^;;
솔직히 허레허식같은게 많은데 말이죠
결국 저희는 다이아셋이랑 금셋트(금...이거 받아야 잘산다는 ^^;;)
커플링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간소하죠^^)
신랑은 다이아반지랑 커플링 ^^
거기에 실용적으로 수입 넥타이핀셋트랑요
(이건싸더라구요 ^^ 금은 잃어버리거나 금방 휠수도 있으니까~ 핑계가 좋죠?? ㅋㅋ)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다이아 반지 하나하는건데 좀 잘 골라보자했죠
그런데 다이아라는게 참 복잡하더라구요~
우신이니... 현대...국보(?)니 미국다이야에.. 왠 등급은 그리 많던지요 ^^;;
이번에 예물 알아보다 다이야 박사급되버렸습니다 ㅡ.,ㅡ;;
(발품 인터넷품 무지 팔았네요 ^^)
보통 예물하러가면 다이야는 최상급이라면서 E칼라에 최고 컷팅에 투명도(?) 뭐 그런 류를 내놓죠
그런거 아니면 못할 물건이라는 취급은 받는...
보통 3부 다이야를하면 젤 좋은걸로 60~80 사이더라구요 (뭐 원가는 60좀 넘는다던군요 70파는게)
거기에 5부는 160쯤.....비싼경우는 200이 넘는다데요(친구의 경우)
이런금액의 차이는 컷팅과 색등의 여러 요소가 합쳐져서 생기죠~~
그러니 저같이 없는 사람들은 5부는 생각도 못하는거죠 ㅡ.,ㅡ;; 그래서 3부로 생각하고 알바봤쬬
그래도 같은 값이면 좋은거 해보겠다고 이리저리 알아보다보니 컷팅과 색만 좋다면 그냥 보기에는 차이가 별로 안난다더라구요
그말에 용기백배가 되어 이리저리 찾아보던중 종로에 다이아 직거래 센터가 있더라구요
그곳에서 보니 예물 고르는 방법 자체가 틀리더라는... (에겅 좀 홍보글같을래나??)
다른 곳은 일단 디자인을 보고 다이야는 금액에 따라 결정만 할뿐 보여주거나 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그곳은 일단 예물을 어느정도 선에서 할것인지를 물어보고
그 금액에 맞추어 다이야를 보여주더라구요... (중간에 주문한다이야랑 다른걸끼우는 바가지도있데요)
직거래라 가격도 쌌구요
솔직히 다이야나 보석이라는게 나중에 어려울떄 팔수도 있다는 생각에 환금성이 젤 중요한거잖아요
그곳은 다이야를 사기도 하는 곳이라 나중에 파는 금까지도 미리 알수 있더군요
(다이야 감정서 아무리 있어도 팔때는 그 자체를 다시 감정하기때문에 자체의 가치가 중요하데요)
4층에 좀 허술하니 좁아서 좀 그렇긴 했지만 그래도 물건만 제대로 된다면야~~~
그냥 이미지로만 알고 있던 다이야를 실제 등급별로 다 보여주시면서 비교를 하게 하시고
맘에드는 걸로 고르라하시더라구요~~
참... 보다보니 일반에서 팔던 제일 좋은 다이야랑 한참 아래등급의 다이야랑 별 구분이 안되더군요
솔직히 예물하고 보여줄때, 전문가가 아닌이상 현미경들고 감정은 안하잖아요
셋팅이랑 다이야 크기가 중요한거죠
다이야 받아다고 하면 "몇부했어??" 그렇게 물어보지
"어디꺼에 무슨색에 몇등급으로 했어" 뭐이러면서 따지는 사람 없잖아요~~
그래서 저희 커플 과감히 최고등급의 3부다이야에서 30만 정도 추가해서 5부다이야했씁니다~
대신 셋팅은 화려하고 맘에 쏙드는 걸로 좀 더주구요
정말 비전문가가 보기에는 구분 절대 안됩니다 ^^;;
나중에 제가 산금액 제대로만 받으면 되죠모~
솔직히 100에 사서 200받을라하면 도둑놈인거잖아요
어디가서 얘기하기도 좋겠죠~~
예물 심플하게 5부 다이야했다고... 기분이 그렇잖아여~~
어른들의 체면과 예물의 허영심(?)을 채우기에는 실속있는...
물론 보석 자체의 가치를 높은걸 원하시는 분들도 있죠~~
그런데 제가 좀 속물끼가 있는지 그래도 5부 했다는게 기분 좋으네요
실속있는 예물 원하시면 이런 방법도 있다고 알려드리는거에요~ ^^
위치는 종로 3가역에서 종묘공원 지나 무슨 성당 건물 옆에 4층인데 건물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인터넷에서 검색도 되던데~ 다이아몬드 직거래 센터 로요 ^^(맞나모르겠넹)
워낙 바가지가 많은게 예물 부분이라...
새신부님들 현명한 예물하세요 ^^
PS- 참 단점이 있다면 일반 소매 예물집 보다 디자인이 다양하지 못해요~
그러니 다른 예물집에서 맘에 드는 디자인을 고르시고 (많이 껴보기도 하시구요)
그 직거래센터가셔서 다이야를 고르신후
맘에 들었던 디자인을 말씀하셔서 거기에 끼워달라하시면 되요~~
(왠만한 디자인은 종로에 다 있으니까요 ^^)
저 전에 어떤분은 강남 어디에 무지 큰데 디자인이 좋다고 거기서 디자인을 해와서 물건을 가져와 직거래센터에서 다이야만 그자리에서 박아 넣으셨다더라구요
이상 실속파 예물한 신부였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