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한심 합니다.
님 나이 때 난 울 큰 아이를 낳았었는데....
이쁠 나이고, 욕심도 많고 시기도 많고 의욕도 충만 할 때이지요.
님은 세상을 살아 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한 가지를
확실하게 망각하고 있습니다.
그건 배려 이고 자기 중심이 아닌 남의 심중을 어느 정도는
헤아릴 줄 아는 배려심이 눈꼽 만큼도 없습니다.
오직 님을 중심으로 세상은 돌아 가고
님이 싫은 거는 다른 사람도 다 싫어 하는 걸로 알고
내가 좋으면 당연히 옆에 사람도 좋겠지..
또는 내가 '아'라도 생각 하면 내 주위에 사람들도
당연히 '아'라도 생각하겠지 하는...
님의 생각의 자로 재어서 온갖 스토리를 짜 맞추고
결정하고 판단하고 나서 그게 아니면
억울하고 서운하고 화 나고 속에서 천불이 올라오고..
님 글로 봐선 님 남친 생각이 그나마 제대로 박힌
사람 같아 다행이지만 님 같은 이기주의에 파 묻혀 사는
님을 어찌 데리고 살지 심히 그 남친이 염려 스럽소이다.
걍 그 남친을 위해서 빠빠시 하고 광양에 가서
철도 좀 왕창 먹고 책을 많이 읽고 마음의 양식이나
듬뿍 쌓은 다음에 새로운 인연 찾아 보는게
나을 듯 싶기도 하구려..
아무리 님 글을 읽어도 이건 전적으로 님한테
문제가 제일 많으며 님의 사상이 확실하게 뜯어 고쳐지지
않는 한 님도 힘들겠지만 님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님한테 볶겨서라도 못 살겠습니다.
정신 차리고 님 속에 있는 님 자신이나
천천히 들여다 봐 보고 나서
주위를 다시 한 번 둘러 보시요.
들여 다 봐도 '내가 뭐 어때서?" 라는 생각이 든다면
님은 구제 불능이 아닐련지...
(말이 좀 심했나??)
답답합니다.
정말 어느 님 말처럼 6살 짜리 아이의 사고 보다도 못한
님 생각에 어이가 상실이구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