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서 일이 없어서 그냥 주절주절 글이나 남길려고 합니다.
가끔 네이트 톡에 들어와 보는데, 다른방(특히 사랑과이별 남편vs아내 등등)은 남,녀 양쪽으로 편나눠서 싸워서 들어가기 싫고, 제 나이가 30대 초반이라서 30대방 가끔 들어옵니다.
이렇게 글쓰는것도 처음이군요...
별 얘긴 아니고, 우선 전 부천에 살고 있습니당...으흐흐..서울보다 부천이 살기 좋습니다..차도 별로(?)없고, 조기 아랫동네로 차갔고 놀러가기도 편하고, 다만 출,퇴근이 좀 빡세지만..회사가 양재동 입니다....
하여튼, 여동생이 올 가을에 결혼을 합니다.
전 여동생과 단둘이 삽니다. 부모님은 시골에 사시고요...
그래도 집에 오면 여동생이랑 같이 있으니 집에 와도 적적하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동생이 결혼 하고 나면, 이 큰집에서 혼자 살아야 할 생각을 하니, 갑자기 가슴이 뻥뚫린다는 느낌이란까..뭔가 허전 합니다.
지금까지는 외로움이란거에 많이 적응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진짜 혼자라는 생각이 드니 괜히 기분만 다운 되는군요.
술이라도 마시고 싶지만,술을 못마시는 관계로 패스하고, 기냥 날씨 좀 풀리면 혼자서 등산이나 갈까 합니다..
머리도 식힐겸, 많이 늦었지만 저도 결혼이란거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 할것 같네요..
역시나 사람은 혼자 살수 없는 존재 인가 봅니다.
작년 까지만해도 화려한 싱글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제는 그건 커플을 동경하는 솔로들의 변명으로 들리는 왜 일까요.??
그래도 남자 나이 32이면 많이 안늦었겠죠...
글 솜씨도 없는것이 괜히 이러고 있으니 더 처량해 지넹...
그나 저나 밑에 보니깐 맞선 야그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남자고 여자고 간에 소개팅이건 맞선이건, 3번은 만나보고 판단했으면 합니다.
저도 소개팅 및 맞선을 몇번을 봤지만, 제가 워낙 말솜씨가 잼병이라서 여자를 웃기는 재주는 없습니다.
그냥,진지한 대화만 하지요..그렇다고 만나자 마자 결혼 야그를 하는건 아니고, 그냥 무슨일을 하냐, 어떤일을 하냐, 취미가 뭐냐..등등 이런말로 처음 대화를 합니다.
그러나, 어찌 된게 그렇게 첫날 헤어지고 나서 두번째 만남을 가져서 좀더 대화를 하고 싶은데, 여자 쪽에서는 하나같이 재미없다고 싫다고 하네요....![]()
진짜 대한민국 총각들이 전부 개그맨일 수는 없는건데, 어찌 한번 만나서 겨우 1~2시간 대화하고 재미
없다고 싫다니...에효...
어찌된게 제가 만나본 여자분들은 하나같이 연예인을 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외모가 잘나지 않은것도 퇴자를 맞는 이유일지도 모르지만, 얼굴 뜯어먹고 살것도 아니고....
언제쯤 내 짝이 생길려나.....넋두리나 해봅니다..
날 따땃해지면 같이 산행하실 처자분 없으실려나....있으시면..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