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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얘기도 좀들어주세요...

낭만쓰 |2006.03.24 11:44
조회 1,352 |추천 0

저는 이제 1년 조금 넘은 새댁입니다... 지금은 시어머니랑 남편이랑 이렇게

셋이서 삽니다..조금있으면 지방으로 이사가야되서 분가합니다.

시어머니한테 같이 이사 가자고 얘기했는데 끝까지 안가신다고 해서 저희끼리

가는겁니다.. 저희 시어머니 연세 무지 많으십니다.. 저희 할머니보다 연세가 많으시죠

저희 신랑이 많이 늦둥이라 시누 넷에 신랑 이렇게 다섯입니다.. 작년에 시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저희가 시어머니를 모셨습니다. 전 나이도 너무 어리고 시집살이라는것도

잘모르고 들어왔죠... 그냥 편하게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더군요..

시누들이 저희 친정엄마 나이랑 비슷합니다.. 그러니깐 무지 나이차이가 많이나죠

시누들이 너무 참견을 많이 하더군요... 시어머니한테 이거해드리고 저거 해드리고

하라는 참견이 너무 많아 그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ㅡㅡ; 딸이기 때문에

그런거는 저도 이해하지만 모시고 사는건 전데 너무 참견이 많아요..저희 시어머니는

뭐든지 혼자 하시고 저한테 별말씀 안하시고 좋은분이십니다.. 딱한가지 있다면

종교문제 때문이죠..처음에 결혼할때도 저희 친정에서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서로 종교가 달라서요.. 저희 시어머니가 교회에 열심히 다니셔서 저한테

교회 다니라고 설교 하시네요.. 솔직히 저는 무교입니다만 불교에 가깝죠

시어머니가 그런 얘기만 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고 가슴이 답답해요..

그래서 얘기 하기 너무 싫습니다..그래도 잘하려고 하는데 자꾸 그 문제때문에

트러블이 생기네요.. 남편하고 결혼하기 전에 약속했거든요 종교문제는 절대로

강요하지 않기로... 남편은 별말 안합니다..제편을 많이 들어주죠 이제 이사가서

편하긴 하지만 또 그얘기 나오면 어떻게 해야될지 앞이 막막하네요..

그냥 넋두리였습니다 대한민국 아줌마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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