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 불법 복제 이제 그만..
길삼진
|2002.05.27 15:07
조회 194 |추천 0
최신 인기가요, 최신 히트곡 모음 같은 이름의 음반을 구입해 본적 있지 않으세요? 인테넷에서 MP3파일을 다운받은 적은요? 다들 한번쯤 있으시죠? 요즘은 웬만한 가수의 새 앨범은 발매 다음날 전곡이 인터넷에 떠도는게 현실. CD Writer와 공 CD의 대량보급에 따른 광범위한 불법복제와 공유사이트를 통한 불법유포 및 공유, 나름대로 규제가 있지만 근절은 힘든 상황이죠. 우리나라 최초의 복제방지 앨범이 발매되어 화제랍니다. 다름아닌 [2002 대한민국]. 지난 99년부터 시작된 힙합 프로젝트 시리즈로 드렁큰 타이거, CB MASS가 이 앨범으로 두각을 나타냈구요. 2002년 판에는 드렁큰 타이거, CB Mass는 물론, 윤희중, 거리의 시인들, Dope Boys, 유리, Kross 등 국내 내로라하는 힙합 뮤지션 50여명이 참가. 2장 구성인데 CD1에 담긴 수록곡들은 CD 플레이어에서만 재생이 가능, 컴퓨터를 통해 음악을 듣는 음악팬들을 위해 CD2는 컴퓨터에서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트랙을 수록했어요. 컴퓨터에서 음반을 재생시킬 때에는 MP3 추출이 불가능한 자체 재생 프로그램을 통해 들을 수 있게 해놓았다고. (음반의 컴퓨터 삽입과 함께 자동으로 재생 프로그램 설치) CD2에 담긴 MR만 CD 플레이어와 컴퓨터 모두에서 재생 가능하구요. 이같은 기술을 탑재하는데 장당 약120원이 필요했다는데, 회사측은 "불법으로 복제되는 것을 약 50분의 1만 막아도 이 정도의 비용은 뽑고도 남는다"는 반응. 일단 발매와 함께 1주일동안 복제 mp3는 발견되지 않았고, 덕분에 첫날 1만5천장, 둘째·셋째날도 각각 1만장 넘게 판매되고 있다는군요. 복제방지기술이 적용된 앨범은 세계적으로 셀린디온 앨범과 보아의 일본에 이어 3번째, 이를 계기로 타 음반사들은 물론 음반산업협회 등과 연계해 대국민적인 홍보와 캠페인도 함께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해요. 그들 노력이 성과를 이루길 바라며, 우리도 되도록 정품 음반을 구입하도록 힘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