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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요..맨날 맨날 버티기도..

빈츠 |2006.03.27 10:55
조회 2,914 |추천 0

전 거의 300일 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처음볼땐 별 관심 없엇는데, 계속 연락하고 제가 딴 남자와 사귀고 있을때도 기다려주고

 

그러게 3개월이 지낫는데도 절 여전히 좋아해주길래 저도 정이 가고 그랫는지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이 지방에 가 잇엇던지랑 300일중에 거의 50일 못보고 나머지 날은 다 만낫습니다.

 

여태까지 사귀면서 헤어지잔 말도 제가 많이 하고, 아주 그 친구한테 못해줬습니다.

 

친구랑 짜고 헤어지잔 말하고, 그럼 내친구가 그 사람 마음 달래서 잡게 만들고,

 

정말 저 못땐 짓 많이 햇어요. 근데 그 친구도 좀 집착이라고 해야할까?;;

 

그게 좀 심했어요. 그 친구 집이랑 저희집이랑 10분거리였거든요.

 

제가 저녁에 연락안된다 시푸면 바로 내려와서 잇는거 확인해야 하고 안그럼 그 뒷날은

 

완전 뒤집어 집니다. 아무튼 이런 애기를 시작한다면 한도 끝도 없을것 같네요..

 

암튼 그러게 티격태격 지내다가 12월31일에 같이 종치는 거 보고 놀기로 약속햇는데

 

제가 그 전에 실습하고 학원갓다가 폰이 방전되서 연락을 못햇어요

 

그 친구는 거기에 열받아서 선배들이랑 술마셧나봐요

 

12월31일 일어나서 폰을 보니 이러케 문자가 와 있더라구요

 

"너 정말 나 좋아하는 거 맞니? 솔직하게 답해줘" 라고.. 전 바로 전화를 했죠

 

그래서 울 집앞에 오라고 햇더니 잔다고 안 온데요.

 

그럼나중에보자니깐 오늘 약속 생겻다고 몬 본다는 거에요.. 그러면서 왜 넌 잠수타도 되고

 

난 약속 잡으면안되냐고 되묻드라구요.. 순간 열받아서 알겟다 하고 전화를 끊었죠

 

그리고 문자를 쳤죠 그 친구한테.. "내가 미안하고 잘못했다, 근데 오늘같은 날은 봐야 되지

 

않겐나?" 라고 보냇죠 하지만 그 친구 대답은 "미안한데 오늘 진짜 못보겠다"

 

그러드라구요.. 그리고 한참뒤에 "아니면 9시나10시쯤에 갈께 " 그러드라구요

 

전 괜히 바뿐데 오는 것 같아서 그냥 놀아라고 했죠..

 

제 친구랑 저랑 제 친구 남친이랑 새해 종치는 거 보러갔는데 전 솔직히 몰래 올줄 알았죠

 

제 친구랑 그 남친이랑 둘이 막 안고 하는데 참... 난 뭔가 싶더라구요..

 

그리고 내 친구 남친아랑 그 친구랑 문자를 계속 주고 받았다고 하던데..

 

그 문자의 내용의 반이 힘들다..지친다라는 내용이였데요..

 

새해가 지나도 문자한통 안 오고 해서 제가 먼저 문자를 보냇죠..

 

"새해 복 많이 받아라 ㅋㅋ" 보내니깐 "니도 많이 받아라 ㅋㅋ" 이러더라구요

 

그거 보고 바로 열받아서 "힘들엇을텐데 그만 쉬어라" 이러케 보냇는데

 

답장이 안 오더라구요.. 그러케 우린 끝낫죠.. 근데 그 친구는 벌써 저 다 잊엇나봐요

 

전 그 친구랑 헤어진 1주일은 완전 사람같은 인생도 못살앗어요

 

눈뜨면 울고 밥도 먹기 싫고 잠도 안 오고.. 완전미칠지경이였죠

 

하지만 그 아인 아니더라구요..

 

그 아이 붙잡아도 봤지만..안 돌아오더라구요

 

울고 불고 빌고 해봐도 다 똑같은 결과더라구요..

 

그러고 3개월이 지났네요..

 

그 아인 .. 절 다 잊은 걸까요?

 

전 아직 그 아이 기다리고 있는데..

 

아닌 거 알면서도 마음 정이가 안되네요;;

 

그 아인 정말 행복할까요...................ㅠ

 

난 너무 힘든데............

 

제가 사귀면서 많이 잘못해서 지금 이러케 벌 받는 건가보ㅏ요..

 

하지만.. 그 사람이 너무 돌아왔음 좋겟는데..

 

몇일전에 오랜만에 전화하니깐 너무 싸늘한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자꾸 전화 끊을려고 하고........................ 휴...............

 

정말 돌아갓음 좋겟는데.. 너무 늦은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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