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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병원..의사..간호사들...

....... |2006.03.27 11:36
조회 2,112 |추천 0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고 기가막혀서요....

지난토요일...25일 병원에 갔습니다....

정말 가슴아프지만...남친아직학생이고..사정이 너무 좋지않아....수술하기로 맘먹고...

제가 직장에 다녀서 끝나고 5시 정도 가도 되냐고 하니..오라고 해서 갔습니다..

접수하고 의사샘을 기다리는데....20분 넘게 기다렸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떨리고 이상한기분에 그 20분이 정말 너무 길고 끔찍했는데...

의사샘 오셔서 진료 받으러 들어가는데...남친하고 같이 들어가려니...

간호사 엄청 싸가지 없이..보호자는 밖에 계세요 이럽디다...좋게 말하면 어디 이상해지나..

그래도 참고 무섭지만 혼자 들어갔습니다...

아직 아기집이 작아 밑으로 초음파 봐야한다고 옷갈아입으라고 해서...

커텐치고 옷갈아 입으려고 하니...먼지 나니까 커텐치지말고 그냥 입으라고 합디다..

아무리 수술하면 다보인다고 해도..속옷까지다 벗어야 하는데..그렇게 의사샘이랑..간호사

보는앞에서 옷갈아입었습니다...기분드러웠습니다...

이래저래..이제 수술준비하러 올라가자고 해서 올라갔습니다...

옷갈아입고 침대에 누우라고 해서..누웠습니다...해보신분들 그 기분아시죠??

수치스럽고..아기한테 미안하고...챙피하고...그말로표현할수없는이상한 기분...

그렇게 누워있는데...아까 그렇게 기다리게 했던의사 또 기다리게 합디다...10분넘게..

그렇게 옷벗고 누워있는데...아무리 기다려도 오지도 않고...

아무리 수술하러 갔다고 하지만..너무 불친절하고 환자기분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주지 않

는것같아서 너무 기분나빳지만...그래도 죄인된입장에서...참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그렇게 옷다 벗고 의사 한참 기다린후 의사와서 마취해준다고 해서...잠간 잠이 들었습니다.

근데 너무 아파 잠이 깼습니다..너무너무 아파서 소리 지르면서 아프다고 아프다고 했습니다

남자 의사 거의 끝났으니 기다리라고...간호사들 소리지르지마라고..수술한게 자랑이냐고..

수술하니까 아프지 안아프냐고...수술도중에 이렇게 마취가 풀려서 아픈거 다느낄수 있나요?

소리며...의사말소리며...간호사들움직이는거 밑에서 뭐빼고 넣고 하는거 다 느껴졌습니다..

이게 도대체 뭐란말입니까...의료사고 아닙니까??

그렇게 고통 다 느끼면서 수술어렵게 끝내고 대기실로 거의 간호사들한테 끌려서 왔습니다..

간호사들..해도 너무한다고 소리좀 지르지말라고 무안줍디다...

평소 성격같으면 같이 싸워겠지만...너무 아프고 힘이 없어서 그냥 무시 했습니다...

회복실이라고 들어갔는데...이미 2명이나 더 누워있더군요...

커텐도 없이 확뚫린곳에...그냥 누워있더군요...환자의 프라이버시...완저 무시해버린...

그런 회복실에 옆에 쳐다보지도 못하고 울면서 누워있었습니다...

옆에 있던 아줌마들 다 나가고...한참후에 남친이 들어왔습니다...

남친 들어오자 마자 펑펑울면서 미안하다고..너무너무 미안하다고...

나 너무 너무 아팠다고...너무 힘들다고 하니..알았다고..미안하다고 달래줍니다..

내가 소리지르는거 밖에서도 다들려..너무 무서웠답니다...

그렇게 닝겔맞고 조금이라도 더 있기 싫어서...

서둘러 나왔습니다...나와서 남친에게 마취안되서 그랬다고 다 말하니..

화가나서...어찌 할줄 모르더군요..

이게 도대체 뭡니까??의료사고 아닙니까??

정말 어의 없고...불친절하고...환자입장 전혀 생각하지도 않고..

그병원 개인병원도 아니고..큰병원이였습니다...

그냥 너무 화가나서....하소연해봅니다..

모두 몸조심해서..이런가슴아픈일다시는 없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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