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가 60이신데 직장 생활하시면서 혼자 살고 계십니다.
아직 특별히 아픈데도 없으시고 보기에도 젊어 보이세요.
제 친구들은 안아프신것도 고맙다 생각하라네요.
근데 아빠 살아계실때부터도 제가 맏딸이라 편하고 만만한지 의지도 많이 하시고, 무슨일만 있으면 바로 전화해서 하소연하고 그러셨거든요.
아빠 돌아 가시고는 더한것 같구요 . 무슨일에던 의논하고 같이 처리해줬음하고 그러시죠.
유순하지도 않으셔서 마음에 안드는 일있으면 또 발끈했다가 풀었다가 그래서 엄마가 부담스러워요.
요즈음은 전화만하면 누구랑 안좋았던 얘기 낱낱이 다할려고 하시고,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되는지? 내 팔자가 왜이러냐? 그러시고, 만나서도 좀 힘든일 있으면' 고달픈 내인생'을 연발하세요.
근데 제입장에선 엄마가 안되고 불쌍하면서도 번번히 그러니 미칠거 같네요.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건지 의존적이면서도 화잘내고 늘 고달프단 엄마가 부담스럽네요.
님들 친정 엄마들은 어떠신지요? 나이들면 다들 애가 된다는데 자연스런 현상인가요?
제가 묵묵히 받아주고 그래야되는지? 우울증이 있으신건지? 힘듭니다 조언좀주세요.
아들한테는 그런모습 잘안보일려고 하면서도 딸한테만 그러는것도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