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에 있었던 일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군요;
일을 하시는 여자친구 부모님때문에 저희 여자친구집은 대략 9시까지 비어있습니다.
즉 혼자있단말이죠 ..흐흐.
만나긴 만나기로 했는대 월말이다보니 지갑에 돈이 없어서 비됴를 빌려다가
여자친구네 집에 갔더랬죠...
비됴도 보고 저녁도 먹고 이제 깜깜...합니다! +_+
살포시 툭툭 건드리니까 여자친구의 귀찮아하는 말투...ㅠ
굴하지않고 톡톡 건드려봅니다.
후후...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고 하지않습니까...이때가 대략 7시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와 사랑을 나누고...(큼큼..)
씻기위해 화장실에 들어왔드랬죠..
문을잠그고 샤워를 했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바로 여기......
샤워를 마친 저는 물기를 닦고 문을 열려고 하였으나..........이게왠일;
문이 안열립니다; 옷도 안입고 있습니다.; 옷?
여자친구 방에 있습니다.
처음엔 여자친구 장난인줄알고 문열라 했지만; 여자친구왈
"뭐야 너가 잡고있는거 아냐?" 허걱...
첨에는 뭐 이런일이 있냐 하면서 웃다가 문득 드는생각..!
8시반쯤이었으니까....제길 곧 부모님이 오시겠군;;
어뜨캅니까; 부모님 오시면 알몸인체로 화장실에서 갇혀있는 저는;;;어찌합니까...
문을 밀고 당기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절대 열리지 않는문!
하는수없다하고 여자친구한테 문을 세게 차라고 했습니다.. 알몸으로 발각되는 것보다야..
문부숴놓고 쉬야한담에 부서졌다고 하는게...
그치만.; 부숴지지 않습니다 ..; 미친듯이 문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하다하다 안되니 왠지 산소도 없는것같고;; 돌아버릴것같더군요.
결국 문 손잡이를 끝부분을 뱅뱅돌려서 나사를 하나하나 풀었습니다. 다행히도 나사가 좀 덜렁
거려서 손으로도 풀수있더군요 ㅠ 나사를 다 플고 어찌어찌 당기다보니
우연히!; 문이 열렸습니다. 오오오1
천국문이 열리면 이 느낌일까... 바로 방으로 달려가서 옷입었습니다.
그러고 슬슬 집에가려고 준비하니 부모님이 들어오시더군요;;
어찌나 아찔했던지....
앞으론 문도 닫지말고 샤워해야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