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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제사인데....

랄랄랄~~~` |2006.04.05 15:36
조회 836 |추천 0

결혼 12년차

 

ㅋㅋㅋㅋㅋ

 

시댁일이라면은 큰시누 이사를 해도 아이 유치원 안보내고 같이 데리고 가서

 

이사짐 정리 및 청소등등.... 다하공.....

 

제사라면은 애들 학교 조퇴를 해서 데리고 시댁에 갔었다.

 

주중엔 작은시누네 삼실에서 무보수로 일하고(정심밥하고)

 

주말엔 큰시누 식당에서 얼마간에 돈을 받고 일하고

 

그러다가 작은시누 쫄딱 망해서 우리 빚만 엄청지고

 

친정의 도움으로 남편은 레미콘차 한대 사서 열심히 열심히 일하고

 

난 집가까운 회사에 다니면서 열심히열심히 맞벌이를 한다.

 

아직까지 시댁에 관한 모든 행사는 빠진적이 한번도 없다.

 

큰아이 낳기 삼일전까지도 퉁퉁부은 다리 무릅쓰고 큰누나네 식당에서 설겆이 하고

 

결혼을 해서 내가 생각건데 난 시댁에서 무지하게 일복이 터진 사람이 였다.

 

모든 일은 항상 주말에 겹친다.

 

그랫던 시댁의 행사중에 하하하하하하

 

바로 낼이 제사 란다.

 

내가 시어머니께 전화를 했다.

 

애들이 3월내내 아프고 큰아이는 아퍼서 이틀동안 학교도 못가서

 

간간히 애들때문에 회사에 너무 빠졌기에 낼 근무 끝나고 간다고 했다.

 

지금은 이사를 와서 시댁하고는 버스로 30분 거리이지만

 

애들이 아퍼도 난 시엄마에게 애들좀 돌봐달라고 못했다.

 

작년에 작은애 아퍼서 유치원도 못갈때 전화드렸더니 싫어하신 것 같아서

 

이번에 우리 큰아들 엄청 고생했다.

 

아픈데 아무도 옆에 있지도 안아서 혼자 토하고 혼자서 밥먹고 또 토하고......

 

그렇다고 남편도 일찍 끝나면은 집에가서 애들좀 돌봐주면 좋은데

 

절대로 안그런다.  일끝나면 술마시기에 급급하니.....

 

이틀전엔 몸살이 났다. 그래서 셋다 아펐다. 나, 큰아들, 작은아들

 

애들이 맨날 돌아가면서 아프닌까 결국은 나도 무지 아펐다.

 

그래서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 빨리좀 들어오라고 했더니  결국 그날도 진탕 술 마시고 들어왔다.

 

그래도 내일 낮에 시댁에 안가닌까 맘이 무척이나 편하다.

 

일 끝나고 저녁에 가긴 하지만......

 

우째 이렇게 맘이 즐거워 지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맨날 시댁 제사가 모두모두 주중에만 있었음 좋겠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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