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 되었네요..
좋은 내용도 아닌데 톡이 되어 약간 민망하기도 하네요..
그래도 리플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마음이 한결 나아졌어요..
항상 헤어지자고 할 때마다 제가 잡아서인지 ,남친이 이번에도 제가 그럴줄 알았나봐요.
근데 제가 오히려 커플요금까지 해제하고 하니깐 자존심이 상했었나보져..
하지만 전 후회안해요.
지금까지 헤어지잔 상처 수백번도 더 받은 것 같구요.
다시 잘 된다고 해도 언젠가는 전 또 똑같은 상처를 받을 게 뻔하니까요.
그래서 저도 마음 아프지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건데,
좋게 헤어져도 상대방을 조금은 원망할텐데,
이런식으로 마지막까지 함부로 대하는 그 사람이 너무 밉네요.
아무튼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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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01 번 글 썼던 사람입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그래도..
정말 많이 생각나고,
제가 지금은 몸이 안좋아 약을 먹는 관계로 술을 전혀 못먹습니다.
마음 같아선,,술이 간절했지만.
친구집에 가서 그냥 얘기했죠...남친 헤어졌다고..
그리고 겨우 잠을 청했는데 새벽 1시쯤.. 전화가 울리더라구요
번호를 보니 남친...
내 사진 다 지우고 그랬으면서 왜 전화했을까?
하면서도 내심..기대를 어느정도 하면서 전화를 받았죠..
술 먹었나 봅니다.
근데 다짜고짜 전화해서 하는 말이..정말 가관이었죠.
남친이 했던 말 대충 다 적어볼게요.
" 난 너 다시는 안만날꺼야. 만나기 싫어.
난 다른 사람 만날꺼야.
넌 진짜 아니다.
그따위로 살지마.
내가 지금 술을 먹어서 실수로 너한테 전화한건지도 모르지만
넌 진짜 아니야.
넌 정말 지겨워.
내가 예전부터 헤어지자고 했는데 니가 좋다고 한거잖아."
등등...
갑자기 너무 재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저도 "야 술먹고 사람 열받게 하려고 전화했냐?
그리고 넌 나한테 그런말 할 자격 없어.
너도 진짜 아니야.
그따위 말 계속 할꺼면 전화 끊어 나 피곤하니까."
그랬더니 그래. 넌 아무렇지도 않게 잠 자겠지.. 이러는거있죠.
어쩌라는겁니까?
그러면서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 나 핸드폰에 있는 니 사진도 다 지웠어~"
그래서 저도 열받아서 " 사진 지우든지 말든지 상관 없어 신경 안쓰니까."
그리고 제가 커플요금 먼저 해제해버렸거든요. ..
남친 왈" 너 커플요금 해제했더라?
내가 먼저 했어야 하는데, "
완전 어이없었죠...
전화 끊으라고 하고 끊어버렸습니다.
계속 전화와도 안받았죠.
할말있다고 문자보내더니 전화 받으랍니다.
안받자니 계속 울리고,
도대체 왜 자꾸 전화하냐며 받았어요.
" 너네집에 있는 내 모자 주고,
넌 정말 아니야.
이제부터 다시는 연락 안할께"
아 짜증나게..
정말 남아있던 정까지 다 떨어져나간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많이 그리워 하고 저도 마음 아프고 했었는데,
술 먹고 이렇게 찌질한 짓 하다니.
자기가 먼저 헤어지자고 해놓고선,
어쩌라고 전화해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은지.
제가 넌 그런 말할 자격도 없다고.
그리고 내가 이제 너한테 그런 말 들을 이유 없다고 했죠.
그렇게 새벽에 통화를 마치고 나니,
아침에 일어나도 영 찝찝 한 기분이고.
짜증 이빠이 나네요.
도대체 왜 술 먹고 전화해가지고 그따위 말 지껄인겁니까?
정말 이렇게 안좋게 끝내려고 하는 의도는 뭐냐고..정말 열받네요.
그래도 정말 많이 사랑했고.
그랬는데, 마지막까지 이렇게밖에 하지 못하는 남친이 정말 원망스럽네요.
참나... 여지껏 지가 헤어지자고 할때 나 혼자 좋아서 매달린 것처럼..
너무나도 뒤통수 치네요.
이따위밖에 안돼는 남자인줄 이제서야 알았네요.
모자 갖고 좀 꺼져라..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아~ 2년 5개월의 사랑이 정말 너무 허무하고 후회스럽네요.
이게 정말 사랑했다던 사람의 태도일까요?
여지껏 사귀면서 정말 바람의 바' 자도 모르면서 순수하고 맑게 저만 본 남자인데.
이렇게 변할수가 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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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화가 왔어요.
자기가 어제 술먹고 전화해서 무슨 말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구요.
그러면서 자기가 했던 말이 뭔진 모르지만 행여나 착각하지 말라는군요.
그리고 언제라도 모자는 꼭 달라네요.
어이없어서...
착각할 일 없다고 오히려 사과해야 할꺼라고 했더니.
자기가 무슨 소리 했는지도 모르는데 사과해야할 필요가 없다면서 끊어버리네요.
싹수 노란놈...
기억도 안날만큼 술 먹고 전화한 자체만으로도 사과할 일이라고 문자 보냈어요.
근데 씹어버리네요 ㅋ
남친이 저한테 아직 미련이 남아서 그런다고 리플이 달려있어서.
속으로 내심 ...그런가?? 하면서 생각 많이 했는데,
이런식으로 말하는거 보면,
정말 미련이 있어서 말하는 거 맞나요?
완전 싸가지 없게 말하는데..
이딴식으로 나와서라도 사과를 꼭 받아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글고 이 남자 정말 맘 정리 다 한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