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혼성댄스그룹 샾의 5집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샾의 활동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여성멤버 서지영과 이지혜간의 불미스런 일이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5집 앨범을 발표한 이후 타이틀곡 '눈물'로 인기 가속도를 올리고 있던 샾은 10일 출연하기로 돼있던 K2TV의 '생방송 뮤직뱅크'의 방송출연을 펑크냈다. 샾은 생방송을 위해 준비하는 카메라 리허설을 마친 후 최종 리허설에 참석하지 않은 채 돌연 잠적했다.
샾의 방송 펑크는 여성 두 멤버인 서지영 이지혜간의 불화가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스튜디오에 있던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카메라 리허설을 마친 후 공연을 준비하고 있을 때 서지영의 부친이 방송국에 직접 나와 서지영에게 "방송출연을 하지 말라"고 적극 종용하는가 하면 모친은 이지혜에게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측은 "두 사람이 며칠전 사소한 문제 때문에 가벼운 말다툼을 주고 받은 것으로 들었지만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작진은 공연을 펑크낸 샾 대신에 왁스를 부랴부랴 섭외해 가까스로 방송 펑크를 막았다. 이를 두고 가요계에서는 "인기 절정의 그룹,특히 여자멤버들 사이에는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 앞으로 사안이 어떻게 될 지는 두고 봐야 되지 않겠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