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편들기 경솔" 류시원에도 비난 화살
그룹 샵의 소속사인 월드뮤직이 해체 책임의 많은 부분을 서지영에게 돌리며, 서지영의 연인 류시원까지 공개 비난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14일 밤 샵의 전격 해체를 발표했던 월드뮤직은 15일 오후 2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샵 담당 매니저와 이사, 변호사 등 세 명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월드뮤직은 “방송 펑크와 매니지먼트 권한 침해 때문에 팀 해체가 불가피했다. 그 원인의 대부분은 서지영에게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곧바로 소송을 제기할 지 여부에 대해선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또한 이례적으로 류시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애인인 서지영 편을 드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한 쪽 이야기만 듣고 매스컴을 상대로 ‘이지혜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말한 것은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비난했다.
회견에 동석한 여운길 변호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사생활 때문에 팀 활동에 지장을 준 책임은 서지영과 이지혜 모두에게 있다.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면 각각에게 5억 원 가량의 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밝혔다.
법률 검토를 하고, 변호사까지 동석시키며 기자회견을 연 월드뮤직 쪽의 태도로 보아 상황 전개에 따라선 서지영 이지혜 등에게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
회견 내용을 전해 들은 서지영 쪽은 “팀 해체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해선 미안하다. 소속사와 상의해 원만한 해결책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난 할 말이 없다. 큰 일을 당한 지영이를 걱정했던 것인데 일부에 내 말이 와전, 과장되며 오해가 생겼다. 이럴 때일수록 말을 아껴야 된다”고 밝혔다.
월드뮤직은 미리 준비한 자료 등을 통해 “방송 펑크는 가장 중요한 가수 활동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것이다. 최근의 방송 펑크 책임은 서지영에게 있으며, 이런 문제에 대해 매니지먼트사가 간과한다면 앞으로 어떻게 회사를 운영해 나가겠느냐”며 서지영에게 화살을 돌렸다.
그러나 월드뮤직은 이지혜와 서지영 쪽의 충돌 내용을 조사한 결과라고 발표하는 등 일부 유치한 태도를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샵을 전격 해체한 월드뮤직이 15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서지영에게 방송 펑크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으며, 그의 애인 류시원까지 공개 비난해 관심을 모았다.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