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가 오랜만에 K2TV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에 출연해 엽기적인 얘기들을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장나라는 ‘슈퍼TV~’의 대표코너 ‘MC 대격돌’에 출연해 네 명의 MC 강호동, 유재석, 이휘재, 김한석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사전 토크로 진행된 어린 시절의 추억담에서 ‘무릎살이 발목을 덮은(?)’ 엽기적인 사연을 익살맞게 소개했다.
사연은 이렇다. 중학교 때 공부를 좀 못했다는 장나라는 체육이라도 잘해야겠다며 체육시간에 가장 열심인 학생이었다. 사건은 뜀틀 시간에 일어났다. 열심히 뜀틀 연습을 하고 자신 있게 뜀틀 앞에 선 장나라가 공중에 막 몸을 날렸을 때였다. 힘을 너무 많이 줬는지 뜀틀의 맨 위 뚜껑이 열리면서 장나라의 작은 몸이 그 안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씩 웃으며 뜀틀 밖으로 당당하게 걸어나왔다. 그런데 그를 본 주위 친구들의 얼굴이 하얗게 변했다. 무릎살이 밀려 발목까지 내려온 것(?)이었다.
체육시간에 얽힌 장나라의 이야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제자리 멀리뛰기를 하는 시간이었다. 주위에 남자들도 있어 장나라는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힘껏 도약을 했다. 역시 이번에도 힘이 너무 들어가 착지할 때 앞으로 고꾸라져 얼굴이 모래에 박혀버렸다. 이번에도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모래를 툭툭 털고 일어섰지만 입속에 모래가 한움큼 들어가 있었다.
장나라가 천연덕스럽게 학창 시절의 추억담을 풀어나가자 주위 스태프들은 장나라의 깜찍한 엽기담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공포의 쿵쿵따’ 코너는 공주나라 컨셉트로, 네 명의 MC가 공주복장을 하고 엽기 쿵쿵따 대결을 펼친다. 장나라의 깜찍한 모습은 20일 ‘슈퍼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