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서비스는 고객의 몫, 업종도 가지가지
압구정동에 카페
의류업 뛰어들어
중국음식점 개업
◇임하룡
◇구준엽
◇윤다훈
프랜차이즈 설립
◇조성민 - 최진실 연예인들의 재테크가 다각화되고 있다.
알뜰살뜰 모아 저축을 하는 게 일반적이었으나 사회가 다변화되면서 재테크 영역 또한 확대되고 있는 것.
'저축왕'의 단골스타로 '억순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탤런트 최진실은 남편 조성민과 함께 C&C 컴퍼니를 설립, 프랜차이즈와 매니지먼트 사업에 뛰어들면서 재테크 수단을 완전히 바꿨다.
단순히 '한푼 모아 두푼' 식이 아니라 프랜차이즈가 전국으로 확대될 경우 투자금의 몇 배를 수익으로 얻을 수 있다는 꿈에 부풀어 있다.
최진실의 이런 성공에는 스타라는 자산이 커다란 요인.
스타라는 그들만의 장점을 이용, 수익의 극대화를 이룬다는 것으로 요즘 들어 연예인들 사이에 유행하는 식당이나 카페, 옷가게 등도 마찬가지다.
탤런트 윤다훈은 지난해 서울 청담동에 '리안'이라는 중국음식점을 연 뒤 광화문과 부천에 2,3호점을 여는 등 일약 유명 음식점의 대열에 합류했다. 개그맨 임하룡도 압구정동에 '젤로'라는 카페를 열어 부수입을 톡톡히 챙기고 있다.
이들 식당의 성공에는 동료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응원'도 한몫 했다. 유명 연예인을 동원해 자기 업소를 홍보하는 '스타마케팅' 전략이 성공을 거둔 셈이다.
일부 연예인은 "'개업초청장'을 소화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고 푸념할 정도.
이현우의 '팻 도그'나 구준엽의 '아나프랑크', 신정환의 '밀키보이' 등 의류사업에 뛰어든 연예인도 수두룩하다.
웨딩 비즈니스업
◇김태욱 - 채시라 이들은 TV 등에 자신의 의상을 입고 출연, 의상비를 절약하는 것과 아울러 홍보효과도 누리는 등 일석이조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최진실-조성민 같이 스타커플들이 '동업'을 하는 것도 새로운 추세.
유동근과 전인화는 골프사업을 함께 하고 있으며 김태욱와 채시라 커플도 웨딩사업이라는 뜻밖의 업종을 선택, 사업수완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밖에 이승연, 이광기, 박승대 등은 연예계 마당발이라는 점을 적극 활용, 매니지먼트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처럼 연예인들의 재테크 영역은 한없이 넓어지고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윤다훈은 "스타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가 팬에 대한 만족 극대화가 아니겠느냐"며 "연예인들의 재테크는 단순히 돈벌이가 아닌 팬서비스의 의미도 크다"고 강조하고 있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