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홉살 트로트 가수 진욱

임정익 |2002.10.24 08:37
조회 419 |추천 0

아홉살짜리 트로트 가수가 등장했다. 아역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진욱이 화제의 주인공으로 <욱이의 트롯 일기장>이라는 타이틀의 가수 데뷔앨범을 발표한 것.
 
이 앨범에는 '얄미운 여자' '꿈속의 여인' 등 신곡을 비롯해 '둥지' '인연' '사랑의 트위스트' '꽃을 든 남자' '사나이 눈물' '야간열차' '밤차로 가지 말아요' 등 40여곡의 트로트가 메들리로 담겨 있다. <욱이의 트롯 일기장>은 성인 가수와 다른 느낌의 맑은 감성으로 차별화되며, 특히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등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안양 만안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진욱은 KBS <혼자서도 잘해요>, MBC <뽀뽀뽀> 등에서 아역 탤런트로 활동했고 최근에는 <태조왕건>에서 왕요의 어린 시절 연기를 했다. 또 영화 에도 출연했다.
 
진욱이 가수로, 그것도 트로트로 데뷔한 것은 누구의 뜻도 아닌 본인의 의사였다. 방송에 흘러나오는 트로트 가요를 듣는 대로 모두 따라해 박수를 받았다는 진욱은 지난 4월 남인수 선생 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한 '서정가요제'에 참가했다. 당시 구전가요인 '각설이 타령'과 남진의 '둥지'를 불러 수많은 성인 가수들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당시 현장을 지켜본 원로가수 은방울 자매로부터 '전통이 살아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며 찬사를 받았다.
 
피자나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는 절대 먹지 않으며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를 좋아한다는 진욱은 앞으로도 "한국 전통가요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싶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진욱은 개인사업을 하는 진용원씨(45)와 박명순씨(45)의 3남 중 막내다.


 

굿데이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