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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우성·김민선, 7번 롱키스…NG 없이 척척

임정익 |2002.10.24 08:49
조회 497 |추천 0

MBC 월화드라마 <현정아 사랑해>(극본 정유경·연출 안판석·월∼화 오후 9시55분)의 두 주연배우 감우성과 김민선이 언제나 다정한 모습을 연출, 제작진과 동료 출연진의 질투심을 유발하고 있다. 안판석 PD가 결국 참다 못해 "너희 이제 떨어져 있어라"라고 농담어린 엄명(?)을 내렸다.

 

이 사건은 지난 20일 양수리에서 일어났다. 극중에서 범수가 집을 나와 현정과 야반도주해 양수리에서 짜릿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장면을 촬영할 당시였다.

기나긴 밤 사랑하는 두 사람이 열정의 키스를 나누는 장면. 감우성과 김민선은 워낙 척척호흡이라 NG를 한번도 내지 않았지만 테이크가 많다 보니 무려 7번의 키스를 해야 했다.

 

그런데 스태프들이 조명과 카메라를 옮기는 동안에도 두 사람은 계속 다정하게 가까이에서 얼굴을 마주보고 있었다. 이를 발견한 안PD는 대본으로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으며 시기어린 한마디를 던졌다. "얼굴 좀 그만 붙이고 떨어져라."

감우성과 김민선의 인연은 지난 2000년 SBS <메디컬 센터>에서 시작됐지만 <현정아 사랑해>를 통해 친분 관계가 무척 두터워졌다. 두 사람만 등장하는 장면이 많아 항상 식사를 같이하는 등 함께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가까워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러한 실정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연인 사이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김민선은 "우성이 오빠가 워낙 잘 해주세요. 연기에 대해 가르쳐 주시는 것도 많고요. 우성이 오빠에게는 오랫동안 사귄 여자친구도 있는데 색안경끼지 말아주세요"라고 친한 선후배 사이임을 강조했다.

두 사람의 척척호흡은 드라마를 통해 전해지면서 <현정아 사랑해> 마니아를 형성해가고 있다.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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