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두달전에 애기를 낳았어여~
애기태어나고 지금 너무 좋지만..
둘쨰를 가져야 하나 벌써부터 겁이 나네여
임신기간 내내 신랑이 진급시험 준비로 공부를 했거든여
아시져..? 직장다니다 임신해서 집에만 있음 미치는거..
그리고 기분도 괜히 우울하고 예민해지고.. 날카롭잖아여..
신랑은 공부한다구 여름휴가 일주일 뺴곤..어디 편히 놀러다니지도 못했거든여..
그래서 울기도 많이 울고 괜히 삐지고 그랬어여..안놀아준다구..
그러다 아기를 낳았지여~
지금은 너무 행복하답니다
그런데 고민은..
지금 아들인데여 딸이 있어야 된데여..주변에서 모두들..
엄마 말동무는 딸이라구..
그리고 애기 혼자면 자라면서 외롭다구여..
전 임신했을때 살찌는 것두 싫구.. 신경 날카로와 지는것두 싫구..
제왕절개했거든여.. 수술대위에 눕는 그 기분두 싫구..
그리고 모유를 처음 20일정도 짜서 먹였는데
젖뿔은 느낌두 싫구.. 유축기로 몇시간 마다 짜서 먹이는 것두 싫구..
좀 이기적이지만..제 생활 하고 싶네여..
참고로 지금 나이 26살입니다. 첫애만 낳고 둘쨰를 안갖기엔 넘 젊져..?
자식덕보자는거 아니니깐 그냥 하나만 잘기르자
애기좀 크면 신랑이랑 여행도 가고 둘만의 시간을 갖자
우린 그렇게 얘기했어여..
그런데 임신도 싫고 애기낳는것도 싫지만..그래도 고민되네여..
아기 한명만 키우시는 분들..또 아기 두명키우시는 분들..모두 어떤가여?
정말 한명만 키우면..안좋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