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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예비 시어머니도 이러나요??

.... |2006.04.13 15:03
조회 3,512 |추천 0

저는 2살터울의 남자 친구와 동거중입니다.물론 양쪽집안에 허락을 받구서요....

저희 같이 살기 시작한지6개월 됐구요....저희 처음에 허락하실때 그러더라구요...

절대 혼인신고는 안된다 서른넘기 전까지는 애낳을 생각도 하지말아라...

그때 제나이 22살때입니다.

모 당장 혼인신고 할생각도 아니고 자리잡을때까지 애낳을 생각도 없었지만

정말 서운하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남친생일날 저희 부모님이 저녁사주신다고 해서 저희 집까지 오게 되었는데

그때 어머니 꼐서 전화가 오더군요...모하냐구 하셔서 저희 부모님 와서 근처에 저녁먹으러 간다고...

저희 부모님 남친 어머니 보다 두분 모두 10살이상 많으시고요..집도 차타고30-40분거린데

일부로 시간 맞춰서 오신겁니다..

그런데 갑자기 자기 사는곳으로 오랍니다... 상견례도 안했으니 그렇게 라도 만나자고요...

그러더니 어머님이 장소를 정하시더이다.. 저희 모두 택시타고 일부러 갔지요...

솔직히 기분 안좋더이다... 미리 약속을 잡은것도 아니요...어머님이 먼저 와 계신것도 아니고

도착해서도 삼십분을 기다리게 하더이다..그렇게 만나고서도 이사하는날 저희가 안왔다고 저희

부모님앞에서 철없다고하시고,....저 그 이사한다는 날  아파서 다음날 회사에 출근도 못했습니다.

저희남친은 제가 정신도 못차리고 있어서 혼자가기 그렇다고 못간다고 했구요...

솔직히 아퍼서 암것도 못먹고 몸도 제대로 못가누겠는데 어떻게 이삿짐을 나릅니까??

그렇다고 직접나르시는것도 아니고 포장이사 하시는건데 이정도는 이해해주셔야 하지 않나요?

저희 부모님 그날 식사하신거 체해서 집에가서 난리도 아니었다 합니다..

아무리 아들가진게 유세라 하지만 당신보다 나이도 많으신 부모님들 오라가라 하고

삼십분이나 늦고....이건좀 아니지 않나요?

저희 엄마가 그러시더이다..평소에 저희오빠를 끔찍히 좋아하시던 분인데...아직 혼인신고도 안했으니

니가 힘들면 언제든 헤어져라..지금도 저런데 나중에 시집살이 때문에 눈물깨나 쏟겠다고요...

누구나 그러겠지만 저 저희집에서 오빠와 20살터울의 늦둥이로 자라나 정말 곱디 곱게 자랐습니다..

솔직히 애지중지 기른 나이어린딸이 다른데가서 잘못한것도 아닌데 안좋은소리 듣고 다니면

얼마나 마음 아프겠습니까...

그리고 솔직히 저는 아직 오빠랑 혼인신고도 안했고 아이도 없고 그렇다고 식도 올린것도 아닌

말그래도 동거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제가 아직 철이 없어서 그런건진 몰라도 남친의 어머니도 아직은 시어머니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남친어머니 이자 예비 시어머니고요.....

하지만 어머님 저한테는 며느리대접 안하시고 시어머니 대접만 바라십니다.

어머니 가계하시는데 저퇴근하고 와서 보랍니다..

저 출퇴근시간만 1시간반이고 몸이 약한편이라 집에와서 바로 뻗습니다..

남자친구가 많이 도와 주긴하지만 살림도 물론 3분의 2는 제 몫이고요...

집에서 놀고 있는 자식이 있는데도 단한번도 당신자식에겐 그런소리 없는줄 압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가서 봅니다...저거기가면10시넘게 밥도 못먹고 멀뚱

멀뚱 앉아있습니다...할일도 손님도 없고 그냥 말그대로 가계만 지킵니다....집에오면 열한시고..밥먹고 씯고  청소하고 등등하고 나면 한시가 다되어 갑니다.

저희 남친한테 얘기했습니다..이러다 저 쓰러지겠다고요...

남친이 말했느지 그뒤론 가계보란 말씀은 안하시더라고요...

하지만 2틀에 한번씩전화 옵니다...분명히 남친 옆에 있는 대도 꼭 제전화로 하셔서 주말 마다 오라고 하십니다... 대청소다 모다모다...할일이 산더미라 합니다...

왜꼭 제전화로 전화를 하십니까???남친전화도 분명 있는데 ....그렇게 전화하시면

남친이 잘못한거도 제잘못 제가 잘못한건 당연히 제잘못 아픈것도 제잘못...

저희 집에도 할일이 산더미도 저희 부모님도 며느리 있지만 한번도 그런일로 오라가라 며느리만

혼내지 않으셨습니다... 저희 오빠에게 말씀하셨죠...또한 저희 올케언니도 맞벌이를 하는터라

저희 엄마힘들다고 가끔집에오면 손에 물도 못묻히게 하시고 1달에 몇번씩 반찬에 집이 더러우면 집까지 치워주시고 오셨습니다... 모 이런것 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제가 며느리라면 모 시집에 할일이 많으면 가서 도와드리고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비 아닙니까???당신이 나서서 혼인신고도 못하게 하고 애도 지우라 하셨으면서

왜 시어머니 대접만 받으려하시는지....

한번은 저는 집에 있고 남친이 어머님댁 근처에서 친구들과 만나 술마시다가 그냥 어머님댁에서

잤습니다... 물론 저한테 연락도 없고요,,,담날  어머님한테 전화가 오더이다

"00 여기 와서 잤다"하셔서 바꿔달라고 했더니 오라십니다...

한번도 이런일은 없기에 저 밤꼴딱세고 울고 불고 해서 목소리는 거의 나오지도 않고 눈은 퉁퉁부어서

도저히 못가겠다 하니 그래도 오랍니다... 제가 그래서 알았으니 잠깐 남친좀 바꿔달라고 하니깐

안됩답니다... 일단 오랍니다.. 결국 주차해놓은 차때문에 남친이 오게 되었고 나중에 저보시더니

어디서 그렇게 고집을 피우냐고 합니다...전화 바꿔달라는게 고집이라뇨...

그것도 당신자식이 잘못한것인데...

남친이랑 심하게 다투던 중에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신경성 과다 호흡무슨 증후군인가??

암튼 숨을 거의 못쉬고 있었습니다.. 숨을 제대로 못쉬니 거의 정신을 잃었었죠...

그래서 차타고 큰병원에 가던 도중에 어머님을 뵈었다는데 전 이미 거의 정신을 잃은상태라

소리만 들릴뿐 손도 하나 꼼짝못하겠고 눈도 떠지지도 않더군요...결국은 저그날 쓰러져서

실려갔습니다... 이걸 아시면서도 그날 왜 보고도 아는체도 안하냐 하시더군요...

저정말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의 어머니고 어른이라 하시지만 온갖정이 다떨어지더군요..

또한 제일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한달에 서너번 뵙는데...뵐때마다 적금 얼마 했냐 물어 보십니다.

저랑 제남친 둘이 합쳐 이백만원 조금 넘습니다...월세내고 다달이 핸드폰값에 남친 밥값 담개값 용돈

각종 세금 등등....또 첨에 제대로 된 양복한벌 없어서 다달이 옷사입혀야죠...

카드 값에...그래도 한달에 많게는 백만원에서 좀 힘들달에는 60정도는 넣었쬬....

그나마도 저희 남친 잘다니던 직장 때려 치고 새직장 구하는 바람에 두달은 수습기간이라 제 월급으로

허덕였습니다...어머님도 잘아시면서  절 보실때마다 물어보십니다..

첨에는 그려려니 했지만 지금은 부담스럽습니다...저 어렸을때부터 부모님 나이가 많아

용돈달라고 손벌리기 죄송스러워 제손으로 알바해가며 용돈 썻습니다...

그땐 많이 힘들긴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때 고생한덕에 지금 사치와 허영심없이 적은 월급으로도

적금도 부어가고 사고 싶은 옷도 가끔사고 하면서 천만원넘게 모았습니다..

남자친구 이런걸 잘알기에 모든걸 믿고 월급통채로 갖다 줘서 제가 관리합니다..

남친 어머님도 알고요....또한 저 돈 함부로 안쓰시는 것도 알고요...

그런데도 이렇게 매번 물어보시니...제가 모 그돈 어디 몰래 뺴돌리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이해가 안갑니다...

다른 예비시어머니들도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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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의견 모두 감사합니다..

이렇게 까지 많이 보시고 댓글 달아주실줄 몰랐는데....무척놀랍고도 감사하네요...

그래서 오늘 결심했습니다.

우선 각자 돈 따로 관리하라고 하라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는데요....

적금은 모두 제 이름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의 의견이 아니라 저의 남자친구 의견이구요...

처음엔 각자 따로 들던 적금 들다가 만기가 되어서 제가다시 들라고 아무리 재촉을 하여도

싫다고 하더군요...

그냥 니이름으로 다시 하나 들라고요...

남친 왈 -결혼한다해도 니가 관리할테고 만약 헤어진다 해도 그정도는 저한테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더군요...

그래서 그냥 원래 제가 들던 적금에 모두 넣어놓은 상태구요...

오늘 집에 남친에게 저의 의견을 얘기하게요...

아무리 결혼을 전제로 한다하여도 아직 혼인신고도 결혼식도 안올렸는데

말그대로 동거 아니냐구요...

해서 전 앞으로 남친 어머니 한테 오는 전화도 안받고 특별한날(생신또는 명절)에 잠깐

찾아뵙는거 빼고는 찾아가지 않겠다고요....

남친 또한 저희 집에 드나 들지 않아도 된다고...

또한 어머님께서 저한테 며느리의 권리는 아무것도 주시지 않은채 시어머니의 권리만

행세하려 하시는 거에 대해서도 더이상 받아들이지 않겠다고요...

만약 제 의견을 못받아드린다면 차라리 여기서 헤어지는게 나을것 같다고요...

제가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걸수도 있으나 저는 노이로제에 신경과민에 우울증까지

현제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에 호흡곤란 또 생리 불순에 자궁까지 매우 안좋아 졌다고

하더군요...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나중에 애기낳고 싶으면 되도록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요

아무리 남친이 좋고 사랑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도 제가 건강해야 하지 않겠어요???

결국 자기 부모 자기가 알아서 챙기자는 말 하게요...

여러분!!오늘 남친과 잘 얘기하여 앞으로 이런일로 스트레스 받지 않게 화이팅해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넘하네요..|2006.04.13 15:12
님..생각 잘하셔야겠어요..결혼도 아니고..그저 동건데..그러면..너무하는데요..제가 결혼해서 겪어봐서 아는데..결혼후 더했음 더했지.덜하진 않아요..결혼전에도 드러시면 결혼후도 뻔히 보이네요..친정부모님 맘 많이 아프시겠네요..잘 생각하세요..그 셤니 못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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