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안선’(감독 김기덕·제작 LJ필름)이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18세이상 관람가등급을 받았다.
당초 영화제작사인 LJ필름측은 ‘해안선’이 15세이상 관람가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철책 안에서 정사를 나누는 장면,수류탄에 맞아 팔이 잘리는 장면 등 일부 자극적인 화면 때문에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18세이상 관람가등급을 받은 것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다.
톱스타 장동건을 전면에 내세운 흥행성,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김기덕 감독의 상품성 등으로 더 많은 영화팬의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복안을 세웠던 영화사측으로서는 당혹스러운 일이다. 특히 6일 수학능력평가시험이 끝난 이후 학생팬들 사이에서 바람몰이를 은근히 기대하던 터라 더욱 난감해하고 있다. LJ필름의 한 관계자는 “제작 초기 장동건의 베드신 등도 삭제하는 등 15세관람가를 받는 데 아무 이상이 없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에 아쉽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개봉되는 영화 ‘해안선’은 해안 철책선의 군부대를 배경으로 인간 개개인이 어떻게 비정상적인 광기로 파괴되는지를 담아낸 작품. 톱스타 장동건이 5,000만원의 낮은 개런티로 출연을 자청해 화제가 된 ‘해안선’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등 제작 초기부터 영화계의 관심을 모아왔다.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