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제목이 요상괴상하죠?
음..시어머니를 조금 미워라 하시는 며느리 분들이라면 한번쯤
"저 노인네 늙기만 해봐!!마구마구 구박 할테다~/언제죽나?"
ㅋㅋㅋㅋㅋㅋ;;당연히 이런건 생각도 하면 안되지만..오죽하면 이런 생각들을 할까요?
저 제가봐도 좋은 며느리는 아닙니다. 아니, 좋은 며느리 안하기로 공식적으로 공고도 냈습니다 ㅎㅎ
울 시어머니에 대해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껍니다.
당신이 혹은 당신 딸이 사온 과일 하나 집어먹어도 꾸사리 주고..당신 먹을거 없다고;;
반찬 좀 싱겁다고 못 먹겠다며 기껏 만든거 버리고~
우리 부부내외 생일은 신경도 안쓰면서 딸내외 심지어 그 딸의 딸까지 생일 일일이 챙기라는~
내가 미.쳤.습.니.까? 일년은 뭣모르고 어렸으니깐..어영부영 살았지만..
결혼 2년차에 접어드는 나..
나도 이제 컸다 이겁니다 ㅎㅎ
절대 그렇게는 못하지요. 왜냐? 나도 사람이니깐.
전 시어머니 돌아가실 궁리만 합니다.
그렇다고 어떻게 죽일까 그건 아니구요~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이 집, 저 땅 팔아다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겠다~
아님 그 돈으로 우리 노후를 대비해야겠다~
어쩌구 저쩌구~~
울 시어머니 첨엔 "이집 다 니꺼다" 이래놓고는
당신에게 잘하는 자식 줄꺼다~라고 바뀐거있죠
틈만 나면 이집, 이땅 잘하는 자식에게 줄꺼라며 무슨 조건 내세우는것도 아니고..참..
울 아가씨, 신랑 여동생 하나 있는데 시집가서 애가 4살이죠. 그 애 울집에서 커가고 있고..
암튼 그 아가씨네 시댁에서, 그 집 준다고 했데요. 아들이 아가씨 남편 하나거든요,
그래서 자기네들도 집 걱정은 없다고 그 집 안 갖는다고는 하지만..
지 엄마 막상 죽고 나면 재산 반으로 달라! 하면 줘야지 별수있나요?
명의이전을 안하는 이상..줘야줘..
그 시누..시어머니랑 성격도 똑같아서..그러고도 남을 인간이죠.
지오빠를 지동생 부리듯 하니깐요..
울 신랑 그렇게 30년을 살아서 몸에 뵈었는지 그러던지 말던지~이러고..
그래서 시어머니께 그랬죠
이 집 명의 이전 안해주면 생활비 못드린다고 ;;
나쁘게 들려도 어쩌겠어요?
내 집이 될것이 아니라면, 우리도 집 사서 나가야지..
울 시어머니 그러고도 남을 분입니다.
울 신랑 "엄마가 이 집 사회에 기부할 수도 있어"
ㅡㅡ;신랑에게 시어머니가 넌지시 그랬데요.
사회에 환원 하려면 어케 하는지 알아봐 달라고;;
이거이거..그나마 이 집이라도 가질라고 버티고 있는데..
하긴 돈도 없어서 분가 못나가는 거지만..대출받아서 나간다고 해도 갚는게 어디 쉽나요?
휴...신랑이 딱히 기술이니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니..
어제는 시어머니 일나가신후 혼자 집청소하다가
왠지 시어머니에게도 보석이 있을것 같아 뒤져보았습니다.;;
TV보면, 연세 있는 분들 보면 보석이니 금이니 많이 숨겨 놓잖아요 ㅎㅎ
그래서 저도 살짝이 뒤져보니 순금 열쇠와 흑진주 목걸이 귀걸이 반지 세트..왠 이름모를 보석반지..
시어머니 보험 증권~
음..
"돌아가시면 다 내가 가져야지~"
라는 또 나쁜 생각을 했다져/;;;;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저 밍크~가죽 자켓~내꺼내꺼~이러며 청소를 기분 좋게 했답니다...
어째 그럴까요.....내가 생각해도 참..;;
멀쩡히 살아서 저렇게 돌아다니는 사람..죽으면 뭐할까 뭐할까 고민하니..
내가 봐도 전 진짜 나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