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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되는건가요???

당황 |2006.04.14 14:39
조회 1,494 |추천 0

글이 길어질거 같아요

그래도 읽어주시고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씁니다.

어제의 일이예요

남편과 이혼하고 애들데리고 남친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애들이 아빠와의 생활이 싫다하여 제가 데리고 있는데요

엄마와 생활을 너무 너무 좋아해요..얼굴도 밝아졌구요...

남편에게 집주소 안알려줬는데..어찌 어찌 알아서 애 학교로 찾아왔더래요

큰애는 아빠를 무지 싫어합니다..아니 두려워합니다.

아빠에 대한 공포심이 있거든요

애아빠가 애와 함께 집에 데리고 가서 이것 저것 뒤졌나봐요

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전남편의 전화도 그렇고...

부랴 부랴 직장에 조퇴를 하고 집에 와보니...작은애는 현장학습 갔다 와 있구요 오빠가 안왔대요

눈이 확 뒤집어지더라구요..애 생각하니까
큰애가 울면서 오더라구요..얼마나.  열이 받던지

그렇잖아도 그사람 아주 진저리 나게 전화해서 끈적 됐거든요

이혼이 남의탓으로만 돌리던 그사람,,,, 만났습니다. 혼자도 못오고 친구들 셋을 데리고 와서 술마시고 있더라구요 . 옆에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애 아빠니까 애 볼수 있는거 아니냐구

물론 그렇죠...그러나..애가 싫어하고 애가 무서워 하는데 자기 보고 싶다고 오니까요

그게 애 생각하는 사람입니까?

애한테 우린 둘다 한번의 상처를 준 사람인데....더 사랑해주고 그 상처 아물게 해야한다 생각하는데요 애한테 또한번의 상처를 주는거 같아 맘이 아픕니다. 

그리고 이혼하면서 애들 데리고 오면 양육비 못준다하고... 재산 분배 안된다 하여

저...그거 포기했습니다...아니..그사람과 연락하고 사는것보단

좀 힘들어도 모자보건 신청하고 저도 열심히 버니까 그사람과 안부딪히고 싶었어요

애들도 그러고 싶어 했구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이란 욕은 다하더라구요...좋아요. 정말 원래부터 저에 대한 감정 안좋았으니까..그럴 수있다 쳐요    좋다구요..욕을 원래 달고 살았으니...

 

제가 예전에 울 시부모님께 가서 부모님들 앞에서 이러 이러 해서 ㅇㅇ 아빠랑 못살겠습니다..

저 나름대로 제가 모셨던 부모님이라 생각해서 예의라고 생각했거든요

그 것땜에도 남편이랑 싸웠어요

아픈 시부모앞에서 그런 얘기했다고...

전 정말 시어른의 대한 마지막 예의라 생각했는데......남편에겐..욕을 바가지로 먹었죠

지금 전남편이 그럽니다......너도 당해봐라...니 부모님께가서 저랑 똑같이 해준다고요

우리 부모님 언제까지 사실지 두고 본다고.. 그동네에서 못살게 할거라고

아마도 전남편은 그리 못할겁니다.. 술이나 먹어야..제게 전화해서 욕하지 속이 작거든요

그래도 친정부모님 걱정하실거 같아서 전 걱정입니다.

남친은 제가 집을 나와서 혼자 생활할때 직장다니면서 알게된 사이구요

애들 데리고 오면서 같이 살게 됐어요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애들과도 원만하고요..

전남편은 그럽니다...제집에 친정식구들 데리고 와서 삼겹살 궈먹은것까지 얘기하는겁니다.

뭔가 한참 잘못됐지..당연 제 집에 친정식구들 먹이는게 그게 뭐 잘못됐습니까?

황당하기도 하고...괜히 부모님께 또 상스러운 소리 하지 않을까 걱정이구요

이혼하고 왜 사사건건 간섭할려하는지...전 모르겠어요

감정적이 아니고 이성적인 판단을 갖길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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