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김사랑
최강희
"두 여자의 열렬한 구애를 받으니 정신이 없을 지경이에요."
잘생긴 외모와 묘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연기자 류수영이 두 미녀탤런트 김사랑과 최강희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받으며 황홀경에 빠졌다. 김사랑은 못된 짓을 해도 좋다고 난리, 최강희는 첫눈에 반했는지 무척 적극적이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정 떨어지게 굴었잖아요.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새 사람이 됐더니 참한 여자들이 엮이기 시작하네요."(웃음)
SBS 드라마스페셜 <정>(극본 장영철 외·연출 정세호)에서 인정사정 없는 냉혈한으로 분해 한채영을 못살게 굴던 류수영은 일편단심으로 사랑을 갈구하는 김사랑과 애틋한 정을 나누고 있다.
한편으로는 지난달 26일부터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맹가네 전성시대>(극본 박예랑·연출 김남원)에서 주변 여성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멋쟁이 내과 레지던트 정재 역으로 출연, 최강희와 함께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는 '닭살커플'이 된다. 의도적으로 호감을 내비치는 최강희와 자주 마주치고 조금씩 서로 알게 되면서 은근히 끌린다.
"둘 중에 누가 더 좋으냐"고 묻자 노코멘트.
스물세살인 류수영에게 두 사람은 모두 연상으로 김사랑은 한살, 최강희는 두살 위다. 김사랑과는 지난 2개월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추다 보니 아주 편해졌다. 촬영현장에서 (본인의 표현대로라면) 어줍잖은 농담을 해도 자연스럽게 받아줄 정도. 최강희도 소속사 간에 왕래가 잦은 터라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류수영은 "항상 사랑하는 여자를 빼앗기거나 열렬히 구애를 해도 퇴짜 맞기 일쑤였는데, 반대로 사랑을 받는 입장이 되니 괜히 어깨가 으쓱해지네요"라며 이 상황을 은근히 즐기는 듯했다.
굿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