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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게 자랑이냐?

지지리 |2006.04.15 08:53
조회 568 |추천 0

오늘 남자친구가 헤어스타일을 바꿨는데 .. 그냥 그럭저럭 봐줄만했습니다..

 

갑자기 바뀐모습을보니 좀 어색하더군요.. 그래서 계속 쳐다봤더니

 

제 눈빛이 이상하다고 .. 막 쳐다보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이상하게 쳐다보진 않았구요..

 

 그냥 본건데 계속 쳐다본다고 뭐라고 하더군요.. !!!!  뭐 쑥스러워서 그럴수도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 머리에 왁스를 발라야된답니다.. 그래서 편의점가서 왁스를 샀는데

 

제 남친은 왁스를 한번도 사용해본적이없어서 .. 미용실에서 쓰라고말한 왁스만 찼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왁스는 다 비슷비슷하다구 .. 그냥 이거쓰라고.. 이것도 기능좋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순진한 남자친구때문에 웃겨서 좀 큰소리로 이거써도돼!!

 

이렇게 말했더니.. 제말에 자존심이 상했답니다.. 사람들있는데 크게 말했다고요..

 

참... 화낼일이고 삐질일이 따로있지.. 헤어왁스 아무거나쓰라고했다고

 

자길 촌놈으로 보냐고 .. 사람들 있는데 크게 말하냐고 .. 막 삐져서 말도안하고

 

가버리더라고요 .. 따라갔습니다.. 따라가는동안에도 말도안하고

 

물론저는 잘못한게없었기때문에 .. 사과하지않았습니다..

 

왜 화난지도 모른체.. 기분이 왜안좋아졌을까? 이생각만하고있었는데

 

계속 말을안하길래 저도.. 말을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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