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정도를 사겨온 남자친구..
이젠 사랑하지만 헤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동갑내기 커플로써 주위에 부러움도 싸가며 우린 정말
둘도 없는 칭구같은 연인이었습니다.
평소 무뚝뚝한 성격 다받아주고 나만 바라보고 챙겨주고
사랑해주던 남자칭구가 ..
어느날 갑자기 남친이 경찰서라고 저놔가 왔어요..
그전날까지 같이 스키장도 가고 잼나게 놀며..행복해 했었는데..
나보고 걱정하지말라거 며칠안에 나갈꺼라구 했었던 그말..
첨엔 정말 단순 폭력건인줄만 알았습니다.
몇달이 지난 지금 이제야 성폭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굴 성폭행했는지 그 사건이 정말 어느정도까진줄은 잘 모르지만..
일단은 그 죄값이 얼마나 큰지를 알기에 전 정말 이 비참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편지가 왔어요 그 놈에게서..
눈물자국이 새겨진 편지지속에 글을보면서 만감이 교차되었습니다/
미안하다고 정말 자기한테 미친놈 나쁜놈 욕이라도 실컷하라고하네요..
이제 와서 그런욕 하고싶진 않아요..
이런 남자와 결혼까지 생각하며, 앞날을 함께 해갈 생각했던
내 자신또한 어리석었음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밉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행동 용서할 순 없지만.
한편으론 몇년을 갇혀있어야하는 그 놈 가엾기만 합니다.
저지른 죄는 밉지만, 그놈이 넘넘 보고싶어요.
기다릴 거두 아니면서 자꾸 보고싶고 가슴아푼건
아직도 그놈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까요 ...
악플은 사양하겠어요..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