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태식이 데뷔 이후 첫 MC를 맡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맞아 동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태식은 최근 SBS ‘러브투나잇’과 ‘좋은 친구들’의 새 MC를 맡았다.
이태식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2002 봉숭아 학당’ 코너에서 ‘누님 생님’이란 유행어를 히트시키며 무명의 서러움을 단숨에 털었다. 그 이후 ‘엽기적인 그녀’,‘바보 3부자’ 등의 코너를 통해 늦깎이 스타로 자리를 굳혔다.
그는 “‘개그콘서트’가 없었으면 미남 개그맨 이태식도 없을 것”이라는 농담을 할 정도로 ‘개그콘서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때문에 언제나 개그콘서트에 재미난 소재를 찾기 위해 늘 고민하며 산다.
실제로 ‘개그콘서트’ 출연진의 아이디어 회의에서 이태식의 활약은 대단하다. ‘개그 콘서트’의 한 제작진은 “이태식은 이 프로그램의 ‘싱크뱅크’”라며 “최근 방송된 코너의 60%는 이태식의 아이디어가 활용됐다”고 그의 활약상을 공개했다. 이 제작진은 “이태식의 재능이 너무 늦게 빛을 본다”며 “코미디,MC 외에 숨겨진 연기력도 대단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태식은 이런 칭찬에 대해 “제 전공은 개그가 아니라 연극”이라며 드라마 도전에 대한 자신의 야심을 살짝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