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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 집에서 너 그렇게 가르쳤냐?"

싸가지 없... |2006.04.17 11:12
조회 3,664 |추천 0

결혼 1년이 가까워 오네요[05년 6월 결혼]

결혼당시 임신 3개월..

결혼하고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았구요..[현재도 같이 살고 있음]

신혼여행 갔다와서 바로 둘째시누 몸푼다고 시댁에서 한달 반 같이 생활 했어요[5남매 외아들]

결혼당시..[그 전에도] 신랑 돈 벌이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갖다준곤 3백만원..
시아버지 칠순잔치..롯데호텔에서 해드렸습니다.
며느리 보시고 처음 맞는 생신..나중에 서운하단 말 듣기 싫어서 없는 돈 털어서
해드렸습니다..[제 돈이요]
그러다..저 올 1월 출산 했구요..
그 전에 출산용품 하며..병원비... 신랑 생활비 전부 제 월급으로 했어요..[세금떼고147만원]
지금까지 시부모님 애기 내복 한벌 안 사줬습니다.
그러다 올 2월 가게 오픈 한다고 전세대금 대주고..
3월 되니까 생활비 내라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사업 시작하면서 자리가 않잡혀 돈은 고사하고 카드 쓴 것만, 그 빚만 현재 200만원 입니다.
이달에 생활비 드렸구요..
저 출산휴가 들어가서 3개월간 70만원 받았는데..
같이 사니까 애기는 봐주고 계시지만..
막내시누 애까지 같이 봐주고 계십니다..[만4살..여자 물건에 대한 집착이 강함..]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 좀 있습니다...
결혼하고 첫 생일 사실..6월에 결혼하고 7월에 제 생일 이였는데..
시부모님한테 받은거 아무것도 없습니다..밥상 제대로 못 받았구요..
[어제 신랑 생일..친정에서 최신 핸드폰 선물로 줫습니다..밥상..김치 빼고 반찬만11가지..]
시누들이 많으니까 선물 사주대요..
그거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임신해서 스트레스로 울고,불고 신랑하고 싸우고..
임신기간 동안 태교는 고사하고 제 몸하나 건사 못 했습니다.
악에 받쳐서 혼자 삼계탕이며, 추어탕이며, 배불러 먹으러 다녔습니다...
2달 출장 간다고 집에 없었고..
그래요 이것,저것 쌓이고 쌓이다 보니..이제는 막 말합니다..
저 성격 이상해져요..
참다,참다..폭팔하면 물건 집어 던지는 나쁜 버릇이 생겼습니다..
어제 밤에 대박으로 싸웠어요..
문제는 애가 잠 투정이 좀 심한데..
어머니 애기 안아서 재우면서 여자가 싸나우면 나중에 사회생활 하는데 힘들다는둥..
자꾸 애기 성격 갖고 뭐라 하십니다...
저 그 소리가 듣기 싫어 되 받아 칩니다..여자가 싸나워야 남자들이 만만하게 안보지..
실컷 울어라..애기니까 울지..
그게 화근 입니다.
왜 시비조로 말을 하냐...[신랑왈..]
그걸로 목소리 높여 싸우다..할소리,않할소리..둘다 합니다..
"니네 집에서 화나면 물건 부시라고 니네 부모가 그렇게 가르쳣냐??"[신랑]
"그래 그렇게 가르쳣다 참지 말라고 그렇게 가르쳣다.."[나]
"내가 이런 집구석에 결혼한 미친년이다.."
100일 된 애기 잠들어 잇는데 흔들카 바로 걷어 찹니다...
잘하면 한대 칠 상황...
야,너,,저한테 말합니다..
시어머니..큰소리 나니까 방으로 옵니다..
제가 신랑한테 너 어디가냐고 한대 치고 가라고,,,
시어머니 신랑 막말한건 안들리고 내가 막말한것만 들리나 봅니다..
"저~ 말하는 뽐새 좀 보게~~~"
그렇습니다..
같이 산다는거 피 말리고,, 진짜 힘들어요..
저 분가한다고 말하려구요..
진짜 짜증납니다..
저 혼자 이방인이구요..저 혼자 나쁜사람입니다..
집안에 여자 잘 못 들어와서 조용한 집에 큰소리 나는거라고
생각하십니다...
허나,,
그 반대로 능력 없는 남자 만나서 하나 밖에 없는 딸 고생한다고 생각하는게
친정 부모 맘 입니다...
정말...자기 입장에서 밖에 생각을 못해요
저도 잘한거 없지만..전부다 잘못 했어요..
난 누글 믿고 사나....
친정한번 가려면 눈치 보고 갑니다..
애 데리고 힘들게 어찌 가냐고..한번도 그래 잘 다녀와라 말씀 한번 없습니다...
그러나.
귀하디,귀한 아들..첫 생일 처가집에서 챙겨준다고 하니까..
원래 첫 생일은 처가집에서 해주는거라고 그러면서 가라고 합니다...
젠장할.......
말하자면 구구절절 정말 많은데..
하다보면 열받아서 여기서 끝낼랍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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