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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공감합니다.

철부지마누라 |2006.04.17 12:03
조회 395 |추천 0

저..친정집에서 반대하는거..그떄 어렸죠..그 당시 21살 ..만 20살이 갓 넘어서죠..

어린 마음에 엄마 없인 살아도 신랑 없인 못살것 같아..

결국 도주하다 싶이..나와서 시댁 생활한지도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아직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가는 없어요.

주변에선 아가라도 있음 아가한테 신경써서 시댁 생활 힘든줄 모르고..

친정에서 허락도 해줄거라고들 하시지만..

울 친정엄마 "3년간은 애 갖지도 말고, 혼인신고도 하지마@그러다가 니 맘에 안들면 당장 들어왓!!"

그런데도 철부지던저..시댁생활 3개월만에 혼인신고 덜컥하고..

ㅠㅠ 이혼도장 찍게 되었죠..

 

어찌나 싸우는지..울 부부 10살 차이가 나는데도 동갑내기 부부 못지 않게 싸웁니다.

서로 성격이 0형이라 그런가??지지 않으려고 하죠..

 

아직까진 울 신랑 그런 소린 안하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시어머니들 다들 그런경향이 있다네요.

자기 아들 바람피고 돈 변변히 못벌고 그래도 그 불알 두쪽이 무슨 벼슬인것 마냥..

그거만 있음 남자구실은 다 했다~이런식이죠.

울 신랑 한달에 90도 못벌죠.

그래서 맞벌이 하기 싫은데 억지로..아기 갖는것도 한 3년은 접어두고..해야하죠.

돈 없이 애 낳을 순 없으니깐..

 

저도 어제 대판 싸웠어요. 그냥 뭐..사소한 말다툼이죠..

전 시어머니가 보는 앞에서도 막말하며 싸웠어요. 지금 생각하면 당돌하죠 ㅎㅎ

하지만 제가 하는 말이 다 맞는데도..시어머니 결국 여자가 참아야 한다~이런식이죠

 

님아..아가도 있다고 하시니..힘들고 그럴땐 이혼 생각이 절절해 지다가도..

이 사람 없이 내가 잘 살수있나 생각하면..

또한 이 사람만큼 날 사랑해줄 사람이 있을까..바보같죠?

사랑때문에 이혼생각 하면서 다른 사랑할 생각을 하니..참..

 

시어머니께 당당히 말씀드리세요.

 

저도 제 생일 두번이나 그냥 지나갔어요..

시누생일이니 시누 남편생일이니..전 다 차려주었는데..서운하더군요..

"제 생일엔 왜 아무것도 없어요? 제 미역국 제가 먹어요? 이런건 시어머니가 해주는건데?"

이러면서 미치척 말했어요 ;; 시어머니 벙진 모습..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론 저도 음식 안합니다.

내가 왜??울 신랑 외아들이죠.

홀시어머니에..

 

올해부턴 아무도 생일상 안차려주고 돈으로만 다 떼울꺼에요.

생일상??그거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도 지들이 한번 차려 보라고 해봐요~

미역국만 딸랑 끓일수가 있나. 잡채는 기본이요~고기는 옵션으로~ㅡㅡ^

그돈도 무시 못하죠..

생활비도 드리지 마요. 아드님 한테 받으라고 하세요.

전 아드님한테 받으라고 했어요.

오ㅐ 능력없는 아들에겐 그런 말 못하면서 며느리에겐 돈까지 바라나요?

웃기셩~

 

당당해 지세요.@@남편분에게도

돈 좀 벌어오라고..돈 안벌고 애나 보겠다고 하세요.

점점 세상이 민며느리제가 도입이 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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