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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은퇴' 내년1월 청년사업가와 결혼

임정익 |2002.11.20 17:31
조회 733 |추천 0

탤런트 이요원(22)이 내년 1월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떠난다.

이요원은 1년8개월째 교제 중인 청년 실업가 박진우씨(28)와 화촉을 밝힌 뒤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간다. 최근 이요원은 몇몇 지인에게 “아직 택일을 하진 않았지만 내년 1월께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연예계에 아무런 미련도 없다. 현재 출연 중인 STV ‘대망’이 연기자로서 마지막 작품이라 더욱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대망’(송지나 극본엸김종학 연출)의 빠듯한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초부터 짬을 내 서울 방배동의 한 요리학원에서 신부수업을 받고 있다. 매월 1·3주 수요일 강습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 일반인 수강생들을 놀라게 했다.

당초 이요원은 ‘대망’이 끝난 후인 내년 3~4월께 결혼할 계획이었지만 예비 신랑 측의 요청 때문에 시기를 다소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창 활동할 나이인 데다 영화와 드라마의 주연급으로 급부상한 그가 결혼과 함께 은퇴를 결심한 것은 시댁이 연예계 활동을 반대하기 때문이다. 예비 시아버지는 지난 9월 말 이요원이 ‘대망’ 출연을 결정했을 때 “꼭 방송활동을 해야겠느냐, 위약금을 물어줄 테니 번복하면 안되겠느냐”는 말까지 했을 정도라고 한다. 이요원은 결혼식을 올린 뒤 ‘대망’이 종영되는 대로 박진우씨와 미국으로 동반 유학을 떠날 예정이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김종학 PD-송지나 작가와 여자 톱스타의 기이한(?) 인연이다. 잘 알다시피 탤런트 고현정은 STV ‘모래시계’가 끝난 뒤 95년 5월 24일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막내딸인 이명희씨의 장남 정용진씨(현 신세계 부사장)와 결혼하면서 연예계를 미련 없이 떠났다. 이요원도 고현정의 뒤를 밟게 된 셈이다.

지난해 5월 동료 탤런트의 소개로 만난 예비 신랑 박진우씨는 180㎝의 훤칠한 키에 귀공자풍 외모를 지닌 청년 실업가다. 유통업체를 비롯해 몇몇 사업체를 운영하는 그는 인천에 연고를 둔 화학 관련 제품회사 오너의 장남이다. 이요원은 97년 K2TV 주말극 ‘꼭지’로 데뷔해 ‘행진’ ‘푸른 안개’와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아프리카’ ‘서프라이즈’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톱스타로 급성장했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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