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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지만 님 여친분은 경우가 없는거에요.

1004 |2006.04.18 03:54
조회 309 |추천 0

효자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가정보다 부모 형제가 우선이 되는게 싫은거지요.

부모 형제와 인연을 끊으라는게 아니라요.

결혼전처럼은 하지 말라는거죠. 가정을 꾸리면 생활비가 많이 드는데, 부모형제 생활비 다 대주면

정말 가정은 먹고 살거리가 없거든요.

근데 용돈 조차도 드리지 말라는 님 여친은 별로 아내감으론 현명치 못한거 같네요.

글쎄, 저라면 다시 생각 해보고 결혼하라고 하고 싶네요.

남편 부모던 내 부모던, 자식이 부모님께 매달 용돈 드리는건 기본적인 예의 아닐까요?

키워주실때, 부모들은 30만원보다 더들여서 키워주셨을테니깐요.

처가까지 같이 주시는거라면 저라면 넘 고맙겠는데요.

 

단지 며느리들이 싫어하는건, 시부모가 아들만 들이면 봉잡은냥 며느리만 잡아서 그런거죠.

며느리한테 돈내놔라, 쌀내놔라, 뭐해달라, 뭐해달라.. 은행도 아니고 며느리도 돈에 한계가

있는데, 용돈 정도 드리는것정도야 왠만한 며느리들 뭐라고 안합니다.

 

근데 벌이의 한계가 있는데 수입은 100인데 시댁에선 200을 요구하니 며느리들이 화가 나는거죠.

아들 며느리 뼈빠지게 고생해도 시어른들 노름하느라 날린 빚갚아달라, 형제들 사고친 합의금

해달라, 형제들 전세금 해달라, 혼수 좀 해달라...

 

부모님 키워주신 노고에 용돈 드리는건 당연한거지만, 자식 며느리가 다른 형제 혼수, 전세금, 합의금

까지 갚아줘야 할 이유는 없다는거죠. 수입의 한도내에서 최선을 다하는건 좋지만 빚까지 내면서

도와줄 순 없잖아요. 그걸 이야기 하는 건데..

 

님여친분은, 아주 이기적인, 좀 심하게 말하자면 결혼하면 이혼하기 딱 좋은 여자네요.

좋은 시댁으로 가야해라고 다시 한번 말한다면 이렇게 이야기 하시지요.

"좋은 시댁에선 니조건이 좋대? 학벌이 되냐? 외모가 되냐? 너네집 열쇠 3개는 가능해?"

상대적인 겁니다.

의사 아들 둔 집에서 님 여친이 탐탁할만한 조건인가요?

 

그리고 자꾸 용돈 주는 문제로 님 집안을 무시한다면, 글쎄, 헤어지시는게 낫지요.

결혼전부터 깔보는데, 결혼후에 과연 시어머니 잘 모실까요?

 

참... 1남 2녀라면 좀..여자들로선 꺼릴만한 조건이긴 하네요. 외아들, 그다지 반갑진 않죠.

아들 낳아야 한다는 부담감.... 그리고 시누가 2명이라면..이러나 저러나 잔소리가 홀어머니까지

3명이나..좀 힘든 조건인건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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