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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 김미경 "시월이로 떴어요"

임정익 |2002.11.27 09:16
조회 237 |추천 0

‘시월이로 떴어요!’

최근 STV 특별기획 ‘대망’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은 연기자가 있다. 극중에서 ‘여진’ 이요원의 몸종 ‘시월이’로 나오는 김미경(39)이 바로 그다. 주인공 이요원이 나올 때면 거의 어김없이 등장하는 시월이는 보통 몸종이 아니다. 자신이 섬기는 주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보통이 아닌 충복 중의 충복. 주인을 진심으로 걱정해 쓰디쓴 충고를 거침없이 내뱉는 간 큰 하녀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주인의 뜻에 따라 자신의 의지를 굽히는 멋진 여자다. 정확한 대사 처리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정도를 지키는 노련한 연기력으로 요즘 방송가에는 ‘시월이가 누구냐’고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그는 이미 연극무대에서는 널리 알려진 중견연기자다. 지난 85년 극단 연우무대를 통해 연극배우로 입문한 그는 그동안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한씨연대기’ ‘최선생’ 등 주로 연우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기활동을 벌였다. 드라마 연기는 지난 2000년 STV ‘카이스트’에 출연한 것이 전부다. 그때 김미경의 연기를 보고 단번에 매료된 송지나 작가가 이번에도 러브콜을 보내 드라마에 합류하게 됐다.

김미경은 요즘 부쩍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 어리둥절하단다. 그는 “일곱살난 딸이 엄마가 연기하는 것을 보고 무척 좋아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이 있다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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