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탑승 매니저 한쪽팔 절단 '교통사고'
인기가수 겸 배우 임창정(29)의 1억 5000만 원짜리 스포츠카 포르셰가 전파됐다.
임창정이 끔찍이 아끼는 세계적인 스포츠카 포르셰가 26일 새벽 서울-분당간 고속화 도로에서 전파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임창정은 타고 있지 않았으며, 운전자였던 로드매니저 A 씨(23)는 한쪽 팔이 잘리는 중상을 입었다. A 씨는 사고 후 서울 강남 소재 모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임창정은 서울 잠원동 집에 있었다.
사고는 A 씨가 소속사 일 때문에 혼자 포르셰를 몰고 분당에 가던 중에 발생했다. 앞 차를 피하다 가드레일을 받은 다음 차가 전복되는 대형 사고였다. 포르셰는 전파돼, 수리 불가 판정을 받아 현재 폐차 절차를 밟고 있다.
임창정이 월드컵 직전인 지난 5월 구입한 은색 포르셰는 911 카레라 종류로, 1억 5000만 원 가량하는 세계적인 스포츠카다. 임창정에 따르면 “국내에 10여 대 밖에 없는 차종”이다.
사고 소식을 들은 임창정은 27일 “날벼락 같은 이야기다. 나를 대신해 궂은 일을 도맡아 처리했던 매니저 동생이라 더욱 마음 아프다”며 슬퍼했다.
그는 “포르셰는 내가 워낙 아끼던 차였다. 그렇게 아끼는 차의 키를 매니저에게 줄 정도면 그 매니저를 얼마나 아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포르셰는 전파돼 폐차키로 했다. 얼마나 큰 사고였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한쪽 팔을 잃었지만 목숨은 건진 것이 다행일 정도다”고 덧붙였다.
현재 임창정의 소속사는 A 씨가 회사 업무를 위해 이동하던 중에 당한 사고인 만큼 보험 처리 등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창정은 “경황이 없어 뭐라 말이 나오지 않는다. 매니저 동생이 마치 나를 대신해 다친 것 같아 마음이 찢어진다”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