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27... 여기 들어온지는 9개월이 넘어 10개월이 다되어 갑니다..
여기 들어오기전 젤 오래 다닌곳이 1년하고도 3개월... 그것도 석달치 돈도 못받고
그만 뒀지요... ㅜㅜ
하지만 여기도 만만치가 않네요.. 어허~~~이런...
우리 회사는 건설회사인데... 정말 돈이 없습니다.. 매달매달.. 간신히 간신히 버텨온 것 같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전에 경리아가씨한테 들은 얘기인데..
지금 우리 사무실이 있는 이 건물.. 3층짜리 건물을 짓고 나서 부터라고 합니다..
이 건물... 3층 사장집.... 2층 저희 사무실.. 1층 임대..
2.3층 인테리어 내부 까지 다하여.. 마이너스 5억... 통장이 생겼답니다..
제 생각엔 이때부터 사무실은 완죤 무너지기 시작한거 같아요.. . 전부터 여기 저기
대출도 많이 받고... 대출이자만 해도 몇백은 될것이고... 사채까지 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사채업자랑 저랑 무지 싸운적두 있구요..
제가 들어와서두 대출을 두 번이나 더받았구요... 대출을 해주는 곳이 더 신기하더군요... 이자들을 막느라고 공사금액이 들어와도 이자 막는데 급급한거죠...
그러다 보면 다른 업자들 일시켜놓고 돈도 못주고.. 심지어 지금 직원 월급까지 석달치...
공사를 다시 시작하는게 있긴한데.. 그게 금액이 좀 큰데도 아마도 이 회사가 살아가기는 많이 힘들겠죠?
오늘이라도 당장 사표를 제출하려고 사직서는 썼는데... 그래도 1년은 버텨야 하지 않을까 해서 아직 제출은 안했습니다.. 그만 둘려니 맘도 싱숭생숭하고.. 나이도 있고..
제가 사는 곳은 조그마한 도시라서 일자리도 많이 없고.. 한다리 건너 다 아는사람이고..
이 나이에 뽑는 곳이 많지도 않고... 근데 정말 이 회사 나오기 싫습니다..
사람들도 다 이상합니다.. 사람들 얘기는 저번에 한번 올린적이 있어서....
그만두고 싶은 맘이 더 많은데 그래도 1년은 채워야 할까요??
아니면 스트레스 더 받기 전에 나가야 하는 것이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