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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남편이해하기

주당부인 |2006.04.20 16:14
조회 927 |추천 0

우리 남편은 일주일에 5~6번 술을 마시는 주당입니다.

가끔 7번 마시기도 하구요.

반면 저는 술을 전혀 못마십니다.

평생마셔본 술을 다 합쳐봐야 소주 2병, 맥주 5병 정도 일겁니다.

그래서인지 남편이 술을 마시면 기분이 나빠집니다. 화도내고요...

 

보통 일주일에 밖에서 2번정도 집에서 3번정도 마시는 것 같은데, 많이 마시는건 아니고요

집에서는 소주 한병정도 마시고 밖에서 마실때는 2병정도 마시는것 같아요.

 

저는 소주든 맥주든 한잔정도 마시면 얼굴 빨개지고 그 이상 마시면 속 울렁거리고, 토하고 그럽니다.

그러니 술마셔서 기분이 좋아진다는걸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남편은 스트레스 푼다고 마신다고 하는데, 술마시는 남편을 보고 저는 더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냥 마시는것도 아니에요.  안주한다고 이것저것 해달라고 합니다. 술도 따라 달라고 하고요.

몸에 안좋은 술을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이해 할수가 없어요.

저는 몸에 안좋고 맛없는 음식은 먹기 싫어하거든요.

커피는 하루에 한두잔씩 하지만, 그건 맛있잖아요.

식구들 몸에 좋으라고 음식에 화학 조미료도 안넣어요.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등등을 넣고 맛을 냅니다.  보통 육수 한번 내려면 재료준비하고 끓이는데 한시간도 더 걸려요.

아직 살림이 초보수준이라 좀 오래 걸리죠.

암튼 제가 남편처럼 술을 마시는것 빼고, 남편을 이해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무관심해지는 수 밖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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