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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코' 이세은 '김두한이냐? 힙합맨이냐?'

임정익 |2002.12.09 08:37
조회 1,110 |추천 0

‘나미코를 둘러싼 삼각관계!’

STV 인기 대하드라마 ‘야인시대’의 남녀주인공인 ‘김두한’ 안재모(24)와 ‘나미코’ 이세은(22)이 교제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까지 2년동안 이세은과 교제한 연인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세은과 최근까지 교제를 해온 남자는 인기 힙합그룹 X라지의 멤버 고재형(26). 두 사람은 지난 2000년 서울 청담동의 한 그래픽디자인 사무실에서 일하는 선배의 소개로 처음 만나 최근까지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 만날 당시 고재형은 이미 그 실력과 출중한 외모 등으로 강남 일대의 오렌지족 사이에서는 ‘킹카’로 소문난 인물. X라지의 데뷔 앨범을 녹음하던 때였다. 이세은은 패션잡지 등의 모델로 활동하면서 연예관계자 사이에서 될 성 부른 떡잎으로 인정받고 있던 터였다.

두 사람의 만남은 아주 가까운 사람 몇몇 외에는 잘 모르는 비밀이었다. 그들은 데이트할 때 단 두 사람만 만날 정도로 보안을 철저하게 유지했기 때문이다. 주로 X라지의 사무실이 있는 압구정동 근처의 차안에서 데이트하거나 미사리 등지로 드라이브를 하곤 했다.

고재형의 최측근에 따하면 두 사람이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몇번이나 봤으며, 특히 지난 6월 한·일 월드컵 때는 나란히 손을 잡고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 최근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일부 언론에서 ‘이세은이 안재모와 교제한다’는 보도가 나온 것. 고재형은 첫번째 기사가 나왔을 때는 그냥 모른 체 지나갔다. 그러나 두번째 기사가 나왔을 때는 전화로 심하게 다퉜다. 그때 이세은은 고재형에게 “안재모가 촬영이 끝나고 두 번 집에 데려다 준 적은 있지만 교제중인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고 고재형이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지난주 나온 세번째 기사는 두 사람 사이에 굉장한 악재로 작용했다. 마침 고재형은 경기도 용인에 사는 할머니가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고 용인에 갔을 때 이 기사를 봤다. 그는 정신적으로 크게 타격을 받았는지 이 때부터 핸드폰을 꺼놓고 아무 연락도 받지 않고 있다.

이에 몸이 단 것은 X라지의 나머지 4명의 멤버들. 이들은 1년 6개월만에 2집 앨범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끝마치고 방송활동을 재개하려던 차에 멤버 한 명이 잠적하는 위기를 맞은 것.

X라지의 멤버들은 “고재형이 쉽게 감정이 흔들리지 않고 과묵한 스타일인데 이번 일로 굉장한 충격을 받은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X라지는 2집 앨범 녹음 때 유명 VJ 제롬을 새 멤버로 영입하는 등 의욕적인 컴백을 준비하다가 타격을 받게 됐다. 타이틀곡의 제목이 공교롭게도 남녀간의 이별을 다룬 ‘사랑은 없다’다. X라지 멤버들은 ‘까마귀 날자 배 떨어졌다. 가수의 인생은 노래 제목 따라간다는 속설이 맞는 것 같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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