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임창정·이정현 "부시 사과하라" 시민과 광화문 촛불행진

임정익 |2002.12.09 08:43
조회 123 |추천 0


영화배우 겸 가수 임창정과 이정현 등 연예스타들이 미군장갑차 여중생 치사 사건과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의 개정을 촉구하는 항의 시위에 나섰다.

임창정은 7일 오후 3시30분 서울 종묘공원에서 열린 ‘자주적인 나라만들기 촛불 인간띠잇기 대회’에 2,000여명의 시민과 함께 참석했다. 인터넷을 통해 이날 집회와 시위의 개최 계획을 알고 참석했다는 그는 집회가 끝난 뒤 광화문 교보문고 앞 사거리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후 오후 6시부터 ‘미군 장갑차 여중생 고 신효순,심미선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와 ‘사이버 여중생 범국민대책위(준)’가 공동 주최한 촛불시위에도 참가했다.

1만여명의 시민과 함께 임창정은 “살인미군 처벌하라” “부시는 사과하라” “SOFA 개정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촛불을 들고 주한 미국대사관 앞까지 행진했다. 이날 오후 9시30분 집회 및 시위가 모두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임창정은 “사실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모일 줄은 몰랐다. 그만큼 뜨거운 열기도 느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오는 14일 오후 6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질 촛불시위에는 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이정현도 이날 오후 MBC 생방송 ‘음악캠프’에 출연한 뒤 광화문으로 향했다. 이미 지난 2일 광화문 시민열린광장에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소속 신부 및 시민들과 함께 ‘살인미군 회개 촉구를 위한 성명 평화 단식기도회’에 참석했던 그녀는 이날 오후 6시께 광화문에 도착해 시위 행렬에 합류했다. 촛불을 들고 추모 집회와 시위에 참석한 그녀는 스케줄 때문에 오랜 시간 함께 하지 못했지만 시위 참여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또 이날 추모시위 현장에는 영화 ‘불후의 명작’의 심광현 감독과 몇몇 영화관계자들도 참석해 여중생을 추모하고 소파 개정,부시 대통령의 사과 등을 요구했다.

 

 

스포츠투데이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