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올케언니가 들어온지 6년이 되엇습니다.
다들 아들 하나에 딸 넷있는 집에 시집온다고 힘들꺼라구들 생각햇을 꺼예요.
저희들은 이른바 시누노릇이란거 한적없음니다.(사실 오빠보다 제가 먼저 결혼을 하니 한집안의 며느리가 된단것이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알기때문에...)
동생들에게도 시누노릇 못하게 단속한것두 저구요, 새언니 들어올때 제가 우리들은 신경 안써두 되고, 엄마,아빠께만 신경쓰고 잘좀 해달라고 했어요.
근데, 결혼생활6년, 애가 둘이 될때까지 집에 오면 아침에 일어나서 먼저 밥하는 꼴을 본적이 없고,
엄마가 지나가는 길에 들르면 따뜻한 밥한끼 대접두 안하고, 오빠 퇴근할때까지 기다렸다가, 나가서 사드리고...
그리고 동생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서 공무원이 된지 3년 됐는데요. 첫월급 받고 얼마 안되었을때, 저나해서 이제 보험같은것두 들어여 한다구 하면서, 자기친정언니가 보험회사 다느는데 소개를 해주더래요. 새언니가 부탁두 하고 해서 3개(종신, 암, 저가의 건강보험)를 들어 줬는데, 글쎄 계약자와 수익자가 새언니루 되어 있지 뭐예요. 그렇다고 돈한번 내준적도 없고, 동생이 월급타자 마자 빠져나가는데, 얼마전에 뭐라구 해서 동생으로 바꿔 놓았는데요. 그게 젤루 싼거는 동생이 수익자고, 암과 종신은 만기후 수익자가 새언니 앞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울 애들이 작아진 옷을 깨끗한것만 골라서 세탁해서 애들 입히라구 주면서 헌옷만 주기 미안해서 줄때마다 새옷한벌씩 사서 보내주고, 울애들 다본 동화책 전집으루 된거 두질이나 택배로 보내주고, 뭔날이라고 옷사다주고 했는데, 아무리 우리가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고, 여지까지 애 옷한벌, 하다 못해 공책한권을 받아본적두 없구요. 그렇게 안하려면 엄마,아빠한테 잘하기나 하던가...
울친정엄마는 새언니 힘들까봐, 김치에 밑반찬까지 해주고, 며느리 생일이라고 옷사다주고, 저녁사주고, 손주 생일이라고 생일상 차려주고, 친정에 가져가라고, 집에서 엄마가 손수하신 한과에 직접 빚으신 술에 선물에 바리바리 싸서 보내는데...
며느리 하나라구 그렇게까지 해주는데 고마운지는 모르고....
그리고, 막내가 결혼할 남자 친구를 부모님께 데리고 오겠다고 말씀드리면서 가정환경을 말했데요. 남친네 집이 저희집보다는 좀 여유가 있는데, 그소리를 듣고 있다가 어른들 다계시고, 오빠도 옆에 있는 앞에서 "아가씨가 처지네. 아가씨 땡잡았네."이러더래요.
설사 그렇다고 해도 시부모와 신랑 앞에서 시누한테 그런 얘기를 할수 있는지...
그렇다고 울집안이 부유하지는 않아도 시골에서 땅있고, 집은 새로 지었고, 아들 집사주고, 딸들 혼수 해서 다 시집보내주고, 선산있고, 소몇마리 키우고..... 이만하면 살만하지 않나요?
올케언니네 친정은도 우리랑 처지가 비슷한데두 그러네요.
그리고 지난 겨울에 사장어르신이 허리가 안좋으셔서 시골에서 서울로 기차 타고 통원치료를 다니시는데, 다섯이나 되는 자식들이 한번 모시고 병원두 안가고, 사장어르신 생신날두 아침에 첫기차타구 가서 점심만 사먹구 바로 내려오셨다네요. 그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우리들 앞에서 하더라구요. 하두 어이가 없어서, 제가 "언니 나두 잘하지는 못하지만 부모한테 그것는 아닌것 같네. 아무리 부모가 괜찮다고 해도 자식한테 대우받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어떻게 그래." 해줬죠. 옆에 계시던 우리엄마두 "부모마음은 다똑같단다."하시더리구요
정말 모르는건지, 아님 알면서두 그러는건지원~~
저두 자식이지만 부모한테 잘못하면 다음에 내자식이 나한테 똑같이 한다는걸 알았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