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제 남자친구는 A형, 저는 B형 입니다
(혈액형...진짜 무시 못 하겠습니다~
저는 B형이지만 그렇게 괴팍하거나 다혈질 아닙니다
다른 비형에 비하면 얌전합니다~ 오히려 저를 보고 " 너 A형 이지?" 이런 소리 많이 듣습니다
B형이라고 그러면 놀라는 사람도 많습니다...
제 남자친구 A형이지만 그렇게 소심하거나 쪼잔하고 꽁 해 있고 그렇지 않습니다~)
또 소개를 하자면-
저희는 1년하고도 2달 사귄 21살 동갑내기 커플이고~
이래저래 싸워두 하루만에 풀구... 행복하게 잘 지냈습니다♥
그러나... 어ㅈ ㅔ ㅠ
정말 사소한걸로 싸웠는데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제가 지금 중간고사고 하니까- 레포트가 엄청 많습니다~
남자친구는 5월말에 군대간다구...휴학중이고 할 일도 없습니다
제가 부탁을 좀 했죠~ 레포트 좀 대신 써 달라구~
사실 좀 무리하게 많이 부탁했습니다...2개나 ㅋ
첫번째 한개 해 줬을때두 고마웠는데~ 사정이 이래저래 되서 하나만 더 해 달라고 부탁하니까-
해 줬습니다 ^ ^ 착하죠~ 고마웠죠....
저 너무 고마워서 평소에 갖고 싶어하던 모자 사 줬습니다
그런데 아레 부터인가? 중간고사 때문에 일주일 동안 못 봤는데...
자꾸 먹을거 사 놓으랍니다~
뭐...밥 한끼 사 줄 수 있는데요 ,, 좀 비싼걸루 ㅠ 그니까 빕스 정도의 가격을...ㅡㅡ;
어의가 없었습니다 아니~ 내가 모자 사 줬잖아~ 이러니까...
남친: 내가 레포트 까지 써 줬는데....이러냐고? 나 옵니다
저는 장난 인 줄 알았습니다 ㅋ 왜그래~ 자꾸...ㅎㅎㅎ 그러면서 농담으로 받아넘기니까
남자친구는 "얘가~ 자꾸 장난인 줄 아네? ㅎㅎㅎ (웃으면서) 니가 안 사주면 나 레포트 안 줄 꺼야.."
이렇게 나옵니다
이게...한 30분동안 실랑이를 하다가... 좀 열이 받드라구요~
저 : ㅁ야~ 너 자꾸 이러면 나 니한테 정 떨어져~ 자꾸 왜 그래...
니가 그거 바라고 해 준 거 였으면 나 너한테 첨부터 이런 부탁 안 했어~
남친 : 너는 남자친구가 군대가기전에 그거 먹고 싶다고 하는데~ 그거하나 못 해 주니?
저 : 너~ 내가 돈 많은 줄 아나본데~ 나 돈 없어 ...
남친 : 너~ 돈 많잖아~
헉....그 애가 저를 돈 보고 사귄것도 아니였고...데이트 할때두 더치페이나 걔가 좀 더 내고 그럽니다
근데 이번에는 좀 집요하다 싶을정도로 나오는 남친의 행동을 보고 ...좀 어의가 없었습니다
솔직히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자꾸 뭐 사달라고 하면,, 그다지 기분 안 좋습니다~
물론 저두 남친한테 뭐 사달란 말 그런 말 잘 안 합니다
그래서 ... 저 너무 열이 받아서 "그냥 내가 쓰꼐~ " 이러니까...
남친 : "왜~ 내가 썼는데..."
나 : "그냥~ 그냥...별루 안 받고 싶다..."
문자로 남자친구 계속 농담이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약이 오를때로 오르고~ 열이 받을때로 받은
저는...그냥 내가 레포트 쓰께~ 라고 연거푸 말 하니까......
그애도 열이 받아서~ 그래!! 써라~ 문자하지말고 레포트 써래~
이러면서....시간이 없었습니다
그 분량 다 손으로 써야하는 거라서 ㅠ
순간 저는 괜히 남자친구가 장난친거가지구 내가 너무 예민하게 뭐라고 한 건 아닐까...싶어서
제가 먼저 전화를 2번이나 했는데.... 남자친구 반응은 차갑습니다~
사실 싸우면 항상 제가 먼저 연락을 해서 화해를 하는 편이었고
그 애가 먼저 연락이 온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저 어떡하죠? 그게 어제 오후에 일이였는데...하루종일 연락이 없습니다
제가 잘못한건가요? 저도 사실 자존심때문에 먼저 연락하기 싫습니다...
남자친구라면~ 적어도 한번은 먼저 싸우고 나서 연락을 먼저 해도 되도 되지않을까요?
아님 제가 너무 잘못한거라서...남자친구가 단단히 화가 난 걸까요?
어제는 친구들한테 얘기를 해 보니... 속이 좁다는 둥~ 잘 싸 웠다는 둥~
이럽니다....남자친구 아직 좋아하는데....잘해줄땐 한 없이 레포트까지 써 줄 정도로 잘 해주는데
물론 제가 요구를 해서 해 주는 거지만...답답해요~ 이대로 연락 안 올까바 ㅠ 걱정두 되구~
싸우고 나서 먼저 연락 안 하는 남자친구...저 한테 미련이 없는 건 가요?
며칠전 약 2주전에도 크게 싸운적이 있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좀 무관심 한 거 같아서요~
군대때문에...이래저래 겹쳐서 속상한 맘 말하니까...그 애도 울고 저도 울고~ 술마시면서
그렇게 풀구~ 그 애가 저를 좋아하는 것 까지두 아는데....진짜 맘을 알 수 가 없습니다!1
조언 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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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결국 먼저 전화했는데요. 자고 있더라구요~ 낮 2시에...
알고보니까 밤늦게 까지 친구랑 술 마신 거 같드라구요~
저 좀 화 많이 났습니다. 저는 여태까지 힘들어 했는데...
그 애는 편안하게 친구랑 술 마시구~ 물론 편안한건지..아닌지..모르지만 자고 있었으니까...
아까 전화통화루~ 4시부터 5시 반까지 얘기했는데요...결국 결론은 헤어지기루 했습니다
서로 자초지종 자기 속 마음 다 말했는데요~ 아주 조금은 풀어지기는 했지만,,
결정적으로 헤어진 이유는...제 잘못이였나봅니다
제가 남자친구에게 "나는 아직 화가 덜 풀렸고~ 너두 화해할 맘이 없는 것 같다~
어떻게 여태 연락을 안 해 주니~ 나는 이렇게 힘들어했는데..." 뭐 이런말을 하다가...
남자친구는 자기 생각은 말 안 하구~ 잠자코 듣고 있더군요~
그러다가..남친: "아니야~나도 전화하려고 했따...."
저는 또 그거를 안 믿고......ㅠ 결국에는 제가 말이 헤어지자는 쪽으로 흘러가버렸습니다!!
남자친구....이제 저한테 지쳤는가봐요~ 그러제요~
제가 여태 준거 돌려달랬습니다 (사실 그럴 맘 없었는데....그냥 이대로 또 끝내버릴까바....)
남친 : "니가 이런애 였는지 몰랐다" 면서....저한테 큰 실망을 하는거예요
알았데요...돌려주겠데요....저 그말 해 놓구선 그렇게 쉽게 알겠따고 하니까...저는 자신이 없었어요
"그말...헤어지자는 말 ....진심이 아니야~" 이렇게 말하니까...
제가 헤어지자고 그러구~ 물건 돌려달라고 그래서...정 떨어졌데요~
제가 이런여자였는지 몰랐따면서.... 진심이 아니였는데....
결국 저희 이렇게 헤어지게 됐어요. 제가 잘못했다는 거 알구요~ 제가 자존심이 쎄서 또 마음에도
없는 말 했나봅니다... 지금 너무 자신이 없어요~
물론 그 애두 ....전화 끊구나서.........문자로
"너는 분명 좋은 남자 만날거야~ 내가 잘 못 해줘서 미안하다구...곧 군대갈 남자친구 때문에 아파하지않아도 돼~~~~ " 라는 말.... 너무 아팠습니다
저는 .."내가 너한테 상처 되는 말만 하구~ 정말 미안해....잘 지내~ "
라고 하니까....남자친구 레포트 주겠답니다....
사실 저는 레포트 중요하지 않았거든요~ 저는 어제 이미 레포트 다 써 놨었어요!! 저두 연락두 안 오구
너무 열 받아서 원고지 20장 되는 레포트 미친듯이 해 버리구.....저 혼자 ......
물건두 돌려주겠답니다.... 저 자신없어서....."괜찮아~ 너보면 내가 매달릴 것 같아서 안되겠어...
물건 돌려달라는 거 진심아니니까~ 안 줘두 돼~"
결국...이렇게 됐구~ 남자친구가 끝에 행복해라구~ 끝에 문자보내줬습니다 .....
저 정말 A형이랑 B형이 이렇게 안 맞을 줄 몰랐구요. 저 자신한테 화가 납니다!!
제가 남자친구보다 더 많이 사랑하는 것 같구 맨날 투정부리는 것 같구~ 귀찮게 하는 거 같고
모진 말만 하는 거 같고... 이런거 싫었습니다....ㅠ 남자친구도 저 좋아하는 거 아는데....
저는 항상 더 많은 걸 바라는 거 같구~ 남자친구도 그렇게 못 해 줘서 미안해 했습니다....
근데~ 이제는 모든게 다 끝인거 같네요... 다음 사랑을 시작하기에는 지금은 너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