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먹고 tv를 보는 시간이면 남편은 언제나 골아떨어져있죠.
그 시간에 날 보는 일은 아마도 없었던듯...
그런데 왠일인가 나를 빤히 주시하고 있는 것.
그래서 왜 나를 그렇게 쳐다보고 있냐고 했더니..
남편 : '마누라 파마를 시켜야겠어.'
나 : '왜?.....왜에~~~?'
어제 결혼하고는 처음으로 아가씨때 단골로 다니던 미용실에 가서 컷트를 쳤거든요.
낮에 외출하는데 밖에서 마주쳤거든요.
그걸보고 안되겠더랍니다.
너무 어려보여서요.
서른 동갑,결혼3년차. 울 남편은 배나오고 뚱뚱한 아저씨.
전 남편 밖에 내놔도 걱정이 안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