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바보인 나???

바보 |2006.04.24 17:19
조회 197 |추천 0

여자 친구랑 사귄지 4년정도 됐습니다..

군대 있을떄 병장떄 어느 식당을 갔는데 첫눈에 반해 버렸죠. 친구들 있는곳에서 그냥 이야기를 던졌는데 친구들이 안될꺼라고 그러더군요. 그래도 이래서는 안되겠다. 해보고 안되면 어쩔수 없는거다.

이런식으로 쪽지에 전화 번호와 이름을 적었죠. 간단한 내용과함께..

그런데 연락이 안오는겁니다. 안된나 보다 이러구 일주일정도 후에 저는 부대로 복귀를 했죠.

그래서 어떻게 안될까 생각하는 차에 그떄간 식당 이름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114에 전화를 해서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전화를 무턱대구 했죠. 그떄 여자 애가 3명있었는데. 그중에 한명이었습니다.

종업원 A: 네 XX 입니다..

나: 저기 혹시 이렇게 이렇게 생기신분 있으신가요?

종업원 A: 누구시죠? 왜그러시는데요?

나: 다름이 아니라 이러이러 해서 제가 어쩔수 없이 전화를 걸었습니다.

종업원A: 아 ~ 어저께 일을 그만 뒀어요.

나: (머리 띵~) 아~ 네~~

어쩔수 없구나.. 이렇게 밖에 안되는구나. 그리고 이틀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일요일에 오침을 하고있는데 자다가 갑자기 꿈에 그애가 나타 난겁니다. 그래서 벌떡 일어났죠

잠시 생각 해보고 안되겟다 다시 해보자.. 이렇게 해서 전화를 다시 했습니다.

종업원 B: 네 XX 입니다...

나: 어제 전화 한 사람인데요 이러이러한 사람들 찾았는데. 정말 미안합니다.

종업원 B: 잠시만요~

나: 아~ 돼는 구나.. 이랬죠

주방장: 아 누구 신데 이렇게 전화를 여기 하시나요?

나: 아 몇일전에 거기 손님으로 간사람인데요. 이러 이러 해서 어쩔수 없이 전화를 드렷습니다.

주방장: 그런데 어쩌죠? 몇일전에 일을 그만 뒀는데..

나: (잠시 생각 후) 아~ 그래요? 그럼 죄송한데 좀전에 전화 받으신분좀 바꿔 주시겠어요?

주방장: 누구야~ 전화 받아봐~

종업원 B: 네 전화 바꿨습니다.

나: 네 이런걸루 전화 드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한가지만 물어볼께요. 이러이러한 사람이 거기 일했잔아요.

종업원 B: 네 그랬었죠

나: 그럼 죄송한데 아르바이트 생이면 연락처라던지 이름이라던지 그런게 있지 않을까요? 사장님은 그런거 아실껀데..

종업원 B: 그런건 저는 말못해드리겠는데요.

나: 네~ 그렇군요.. 그럼 죄송합니다.. 수고하세요

종업원 B: 네~ 뚝~ (띠띠띠~)

그리고 20분정도 있었을까요? 그떄는 병장이라서 전화를 하고싶으면 어지간하면 할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다시 전화를 했죠? 그리고 저 한가지 아무한테나 이렇게 막 나가는 사람은 아닙니다. 안믿으시면 어쩔수 없지만.

다시 전화를했죠. 그런데 전화 받는 사람이 이전 2명과는 분명히 다르다는걸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느낌이라는게 확~ 들더군요. 그래서 제가 물었죠 혹시 머리 이렇게 하신분 제가 쪽지준분 아니냐고?

네 맞어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이렇게 전화 드린거 죄송합니다. 그냥 넘어가기에 너무 제 맘이 흔들려서 그러는 거라고 입장도 곤란 하신거 안다고 그러니 전화 번호만 가르쳐 달라고 그리고 전화 해서 싫으시면 절대 두번 다시는 연락 안한다는 조건에 전화번호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은 한번씩 전화를 했죠. 그러면서 말도 놓게 되고 정말 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군인이라 가진것두 없고 그동안 가지고 있던돈이랑 병장 월급때 나오는 돈을 모아서 전화 카드로 샀죠

그 애가 피곤하다 이러면 편지에 말없이 레모나를 하나 넣어서 보내고 어꺠가 아프다 그러면 파스를 하나 넣어 보내고 쵸코하임이 먹고 싶다 이러면 박스에 든거에서 하나만 뜯어서 잘포장해서 편지와함꼐 보냈씁니다. 이런식으로 저는 그 애에게 다가갔죠 일부러 성급하게 사귀자 이런말은 안했습니다.

그러던 3달정도 되던때에 갑자기 화를 내더군요.. 이유도 없었습니다. 그떄까지 화를 자주 내는 편이엿죠 여자 애가 근데 어쩌겠습니까? 제가 옆에 없는데 들어 줄수 밖에  그래서 이제 전화 하지말자고 그러는겁니다.  왜그러냐고 달래고 해봤지만. 이유를 말 안해주더군요. 그래서 어쩔수 없구나.역시 군인이라 힘들구나. 그래서 알았다고 하는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좀 있다가 위병소로 전화가 오더군요 전화좀 해달라고 그떄 저는 위병 조장 근무를 서고 있어서  전화를 좀 편하게 이용할수가 있었죠.

그래서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그럴려구 그런거 아닌데 오빠 우리 사귈까?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기분이 날아 갈것같아서 생각 지도 않고 응 ~ 이랬씁니다. 그런데 왜 오빠는 사귀자는 말을 안해?

그래서 미안하지만 너한테 부담주는게 싫어서 어쩔수가 없었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첨에 그렇게 시작하기로 했으니까요. 그래서 사귀게 돼었지요.

자고로 여자 친구는 간호과 학생이었습니다. 학교에서 항상 1등만 하는 애였죠. 장학금을 받아서 학교를 다니고 방학떄는 아르바이트 2개씩해서 어머니 약 지어 드리고 아버지 옷사드리고 하는 정말 말그대로 모든 남성이 원하는 타입입니다. 얼굴도 정말 이쁘게 생겼습니다. 우리 친구들도 다 뻑갔죠.

그렇게 3년을 싸우기도 하고 너무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여자친구는 서울에 병원으로 갔죠

연봉 3천 정도 시작으로 매년 엄청나게 늘어나죠

그래서 여자 친구가 자기가 돈 좀더 버니까 내가 돈낼께.. 이런식이엇습니다.. 카드는 나한테 주고

남들앞에서 남자 친구 기 안죽이게 할라고 친구들이랑 있엇도 몰래 카드를 저한테 주고는 했죠 계산하라고 그리고 저는 특1급 호텔에서 일하다가 집에 가게를 오픈해서 집으로 가서 일햇죠 지금은 권리금 받고 넘겼지만. 그떄는 제가 자기친구들과 술먹고 있으면 술값 계산해주고 하교 다닐때는 용돈도 주고 그렇게 했습니다.

자고로 그 애가 제 친구 여자 동생이었습니다.. 그렇게 친하지는 않지만 서로 보면 알고 인사정도는 하는 친구죠. 물론 그애 알고 한달정도도 안되서 그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 애가 서울로 올라와서 일년 정도 지나고 한번 싸웠는데 연락을 안하는겁니다.(서울에 가면 몸도 멀리 있는데 아마 날 떠나가겠지? 이런생각 정도는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2달정도가 지나고 저한테 전화 한통이 걸려왔죠. 술을 많이 먹고 저한테 전화를 한겁니다

원래 거진 안먹는데다 마셔봐야 맥주 한병 정도 인데 술이 만취가 돼었더군요. 안보고 싶냐고 그러길래 안보고 싶다고 그랫죠. 속으로는 얼마나 보고 싶었겠습니까? 술많이 취했으니까 얼른 집에 들어가서 자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진짜 안보고 싶어? 이러는 겁니다 울먹 거리면서. 그래서 어디냐고 하니까 고향 집 앞이라고 그러더군요 그떄가 12정도 됐을땐데. 바로 택시를 타고 넘어 갔죠. 그랬더니 애가 술이 정말 많이 돼었더군요. 저를 보더니 제품에 안겨 그냥 우는겁니다 저는 등을 두드리며 괜찮다고 했죠. 그런데 40분정도를 그냥 계속 우는 겁니다 품에서 떼어서 그냥 괜찮다고 했는데도 다시 품에 안겨 우는겁니다..이애가 내가 없어서 많이 힘들었구나. 이렇게 생각했죠.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 그런데 그런 제 착각이었습니다.

현재죠 작년 3월 2005년 그냥 저랑 싸우고 있으면 외로히 떨어져서 혼자 있다보니 그리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애죠. 의사가  계속 그애를 좋다고 만나자고 그런식으로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첨에는 안한다고 했다더군요. 그런데 저랑 싸우고 있으면 서로 전화를 안하다 보니  처음에 영화 한편 보고 그런식으로 친해져서.6개월인가를 갓더군요 물론 그떄는 전혀 그런걸 저는 몰랐죠. 그랬는데. 이미 갈떄까지 다 갔더군요. 물론 그애 한테서 들은겁니다. 이런 나인데도 받아 주겠냐고? 두말도 안했습니다. 올려면 지금 오고 안올려면 영원히 오지마라 이렇게 말햇죠? 그리고 이야기를 나눴죠 그리곤 서로에게 고맙다고 했죠 나를 받아줘서 고맙다 ... 그리고 다시 나한테 와 줘서 고맙다 라고....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애가 6개월을 만나다가 정이 들엇나봅니다. 갈팡질팡 하더군요

그래서 그때마다 많이 힘들엇지만. 꾹~참았죠. 그리고 한달에 서울에 올라가고 나서 2주에 한번씩은 꼬봤습니다 보면 4일정도씩은 같이 있었죠 즉 한달에 8일정도는 같이 있었던겁니다. 종합 병원에 다니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간호사가 쉴때는 몇일식 쉬더군요.

그래서 8개월이 흘렀습니다 지금까지 왓죠. 이리왔다 저리 왓다 하면서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끝났다고 해서 그렇나보다 했죠, 그랫더니 또 아니더군요...

그렇게 2주가 흘러 제가 이야기 했습니다. 나 다른 사람한테 그냥 갈테니까 너도 그냥 그사람한테 가라고 물론 처음에는 그 의사가 장난으로 시작 하는것같아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지 꼭 그런것같지는 않더군요 물론 끝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그리고 왔다 갔다 이걸 몇번을 반복했었죠.

그렇게 말하고 일주일 후에 문자가 왔더군요 미안하다 이떄까지 많이 힘들게 해서 앞으로는 그런일 없을꺼야 그 여자랑 행복하길 빌께.

자고로 저는 갈 여자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었습니다. 그냥 그애가 너무너무 힘들어하니까 그렇게 하라고 그런거죠. 솔직히 저도 저한테 온다는 보장성이 없으니 너무 힘든건 사실입니다.

4년간 한여자만 봐왔는데 이렇게 되니 정말 여자라는 존재 못믿겠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니 이제는 저도 돌아갈 생각은 없는데 힘든건 똑같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