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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상황 정리 너무 안됩니다....ㅠㅠ 저희 가계부

굳세게... |2006.04.24 21:22
조회 60,948 |추천 0

많은 리플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둘이서 따뜻한 방있는것도 감사해야할 따름이라는거 알고 있습니다.

저 결혼하기전 전문직이어서 세후 180정도 받았었고 주말부부하다가 신랑 몸상황이 악화되어 그만드었습니다(결혼후 혼자놔두니 10키로 이상 마르더라구요).

신랑 상황 모르고 결혼한건 아니었구요  단지 친정에는 이 상황을 말씀드리면 하나밖에 없는 남편 모자른 사람 만들까봐 쉬쉬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물론 여기에도 돌팔매질이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희 신랑 너무 착하고 위의 빚들이 다 본인이 쓴것보다는 부모님과 윗 형제의 병원비땜에 그렇게 된것입니다. 서울에서 있을때 집을 잘못사는 바람에 차액이 빚으로 남았구요.

그래서 보험도 총각때 든거구요.

저 또한 벌었기에 보험료에 부담이 없었던건 사실입니다.

현재 다시 상황정리를 하였구요..

우선은 빚중에 카드빚 3/1은 마이너스 대출 받아 갚았습니다.

마이너스도 분명 빚입니다. 하지만 되도록 생활비 줄여 이자 줄여가며 갚을 생각입니다.

그리구 사촌형 빚은 저희 신랑이 총각때 벌써 3, 4년전에 꿨던 돈으로 더이상 미룰 수 없어 갚아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보험료와 아기 보험료는 당장 건드릴 수 없어 신랑것만 다시 재정비했습니다.

해약하니 달랑 1만5천원 환급금나오더군요..

그리고 다시 좀더 저렴한 것으로 들어 30만원으로 줄였습니다.

skylife 뭐라고 하신 분들 많았지요?

그거 해약하면 위약금물어야 합니다.

결혼하기전 친정부모님께 제가 해드린것이구요. 금액 얼마 되지 않습니다. 저희 친정아버지 장애가 있으셔서 할인받아 10,050원 들어갑니다. 물론 유선보다야 많지요. 하지만 저희 이래이래서 못내드리겠다 못하겠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자식 힘들게 키워서 이제 조그만한 것이라도 보탬드리려구 하는데 차마 못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핸폰비....

제것 없애라구요.. 저 한달에 2만원 나오구여 저희 부모님 두 분 합쳐도 3만5천원 안넘습니다.

울 신랑 사고 친 핸펀 땜에 기계값이 4만원이 나와서 탈인거지요.

차량은 신랑이 출퇴근을 다른 지역으로 합니다. 그래서 저를 중간이라도 태워줄 수 있는 상황이 못되구요 저 또한 가계에 도움이 되고자 임신한 몸으로 자격증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량이 더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기름 값만 따지자면 차비보단 싸거든요..

내년에 어떻게든 일하려구요. 아기 봐주실 분이 없는 관계루 제가 보면서 할 수 있는 찾고 있는 중이고요.

많은 분들이 격려도 해 주시고 질타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저 또한 이것저것 부모님께 안하고 저희 위해서만 살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지만 딸로서 정말 숨기고 싶고 해드리고 싶고 한 것도 있습니다.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다행히 시댁 좋은 곳으로 결혼해 저희 시부모님 미안하단 소리 하십니다.

못난 아들 만나 저 고생한다고 정말 예뻐해주십니다.

저 또한 잘 하려고 노력하고 저희 부모님 농사지으신 것 시부모님께 보내드립니다.

올해 한해만 고생하면 내년엔 좀 더 나아지겠죠. 생활비도 저질른 것들이 있기에 좀더 나갈뿐입니다.

후반기에는 좀더 줄일 수있다고 봅니다.

암튼 못난 가계부 보시고 리플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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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서는 신랑의 빚이 있는지 모르고(정말 땡전 한푼 없답니다...ㅠㅠ) 많이 모으는줄 알아요..

 

근데... 결과는 제 비자금(직장다닐때 모은 돈으로 결혼하고 남은 돈)으로 매꾸고 산다는 사실....ㅠㅠ

 

현재 결혼한지 6개월... 임신 6개월차인 잠시 쉬고 있는 예비맘입니다.

 

저희 신랑 조건은요... 집한채도 없어서 아니 대출받을 수 있는 상황도 못되서(신불자) 누나네 동네에서 매형명의의 집을 공짜로 살고 있는 형편입니다.(완전한 시골, 조그만 슈퍼에 가려해도 차로 10분가야합니다.)

 

결혼할때도 위의 4남매가 도와줘서 결혼비용 댔구요.

 

저희 신랑 착한거 하나 보구 결혼했구요. 그렇다고 지금 못벌진 않죠..

 

헌데 갚을 돈이 매달 100만원이 넘는다는게 문제이죠...ㅠㅠ

 

저희 지출 내역입니다..........

 

<<수입>>

신랑 수입 : 250만원

신부 수입 : 현재는 쉬고 있음...2월까진 벌었습니다.(임신한 상태), 간간히 부업으로 10, 20만원정도?

<<자산>>??

차량 2대(어쩔수 없이 가지고 다녀야함.. 그나마 신랑은 회사에서 유류비 나오구여 차없음 오지에 밖혀 있어야 하는 현실ㅠㅠ;;이라 3월에 제 퇴직금으로 중고차 한대 구입했습니다.)

 

<<지출>>

1. 대출금 : 1,100,000(60만원은 카드대환, 50만원은 사촌형 빚으로 원금만 갚는 실정, 이자는 한푼도 못드림ㅠㅠ)

2. 보험료 : 400,000(신랑, 저, 아기)

3. 공과금(전기, 인터넷, 전화, TV유선비, 부모님 skylife) : 140,000

4. 핸펀비 : 100,000(친정부모님, 저, 신랑 기계값) - 신랑은 회사에서 나옴, 친정엔 저밖에 없어서 내드림

5. 주유비 : 100,000(되도록 줄이려 노력, 6~7만원정도 나옴)

6. 생활비 : 500,000(카드(신랑 차량 타이어값포함), 식비 포함)

7. 적금 : 100,000(단기 적금이구여 내년이 친정 엄마 칠순입니다....ㅠㅠ)

8. 신랑 용돈 : 50,000

9. 경조사비 : 100,000

10. 병원비 : 30,000(정기적으로 뱃속 아기땜에 검진)

 

토탈 2,620,000원이 나오네여....ㅠㅠ(모자라는것은 제가 메꿉니다. 근데 이것두 한두번이져.. 죽음입니다....ㅠㅠ)

 

솔직히 이것보다 더 나올때도 많져....ㅠㅠ 냉난방비는 뺀 상태입니다.

개인주택이라(말이 개인주택이져.. 공장 개조한 집입니다...ㅠㅠ) 난방비 장난아닙니다. 기름 한번넣으면 40만원은 들어가니까요....

 

도대체 어디서 줄여야 될지.............

생활비는 카드값 및 식비가 포함이라서....

고수님들.... 이 상황을 어찌 할까요? 빚많은 울 랑이를 원망해야 하는건지....

아님 그나마 전세값, 월세값 안드는 상황을 고마워해야 하는 건지.....

 

저에게 희망을 주세여.........

 

  시누가 다섯 명이나 되는 집에 시집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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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김승택|2006.04.28 09:35
리플다신 분들 정도 많고 다 좋으신데, 대부분 보험을 해약하라고 하시는데, 지금도 저렇게 빡빡하고 힘겨운 생활을 해 나가는데 만약 주수입원인 남편마저 어떻게 된다면 아가랑 저 가엾은 부인은 어쩌라구요? 물론 현재의 수입과 지출상황에서 보험료가 부담이 되긴 하군요. 분명 저축성 아님 투자성 보험일껍니다. 싸고 저렴한 순수 보장성 보험으로 우선 아깝지만 바꾸시고 아기보험 역시 전문가와 잘 상의하셔서 실손보상형 저렴한 보험으로 갈아타셔요. 위에 리플다신 분들중 이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과 중요한 것, 그리고 급한것에 대한 구분을 먼저 하시는게 현명한 판단입니다. 당장은 별 도움이 되질 않는 것 같지만 보험 처럼 언젠가 큰 도움이 되는 중요한 걸 긴급한 것들 보다 더 중히 여기소서..
베플현직 PB입...|2006.04.28 19:36
증권회사에 근무하는 현직PB입니다. 금요일 저녁에 약속땜에 사무실에 있다가 님 글보고 한 자 올립니다. 여러분들이 리플을 달아주셨는데 좋은 의견들이 많이 있네요.. 먼저 보험료는 신랑 종신보험 월13만원짜리와 태아보험 월2만원짜리로 해서 변경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지금 재무상황으로는 저축보다는 부채상환이 우선이니깐요.. 다음은 병원이 멀고 교통편이 없어서 병원다니시기가 힘드시더라도 차량을 한 대 줄이시고 병원가실때만 콜택시를 이용하시는게 어떨런지요? 산전진찰은 많아야 한달에 1~2회 잖아요.. 주유비와 수리비, 보험료, 세금 모두 합치면 가계에 부담을 주는 건 사실입니다. 끝으로 앞으로 5년동안은 독한 마음으로 사셔야 합니다. 빚을 모두 갚고 저축을 늘려가면서 원하는 지역에 집을 장만하고 애들 교육도 원하는 만큼 시키시려면요.. 그러니 부모님 Skylife비용이나 핸드폰 비용은 나중에 형편 나아지면 보태드리고요... 경조사비도 반으로 줄이세요. 지금은 적게 하더라도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더 큰 선물해주마하고 웃으며 넘기세요.. 부모님 Skylife랑 핸펀비용, 경조금 줄인만큼은 신랑 용돈으로 주셨으면 합니다. 신랑이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돈도 더 벌게 될텐데요... 생활비는 생활패턴이나 수준을 모르니 말하지 않겠습니다.
베플안태망태|2006.04.28 11:43
빚이 있어도 할건 다하고 사넹..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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