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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신해철-박철 DJ 2철 컴백 명암

김항준 |2002.12.20 22:36
조회 306 |추천 0
신해철은 돌아왔다.

그러나 박철의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배경은 다르지만 제16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SBS FM의 DJ를 그만뒀던 신해철과 박철이 대선 다음날 갈라진 길을 걸었다.

<신해철의 고스트 스테이션> DJ 신해철은 유세기간 중 TV에서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지지 연설을 하고, 인터넷 라디오 <노무현 스테이션>에서 DJ로 활동하기 위해 지난 5일 자의로 마이크를 놓았다.

그는 20일 DJ로 복귀했다.

그러나 16일 타의로 마이크를 놓았던 <박철의 2시 탈출> DJ 박철은 20일복귀하지 못했다.

지난 16일 SBS FM 측은 박철에게 “대선이 끝날 때까지만 한시적으로 마이크를 놓고 20일 복귀해달라”고 말했다.

20일 오전 1시께 전화 통화에서 박철은 “대선 결과에 대해서는 코멘트를하고 싶지 않다”고 잘라 말하면서 “이제부터 내 살 길을 찾아 나서야 한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이에 대해 SBS FM의 김동운 책임 프로듀서는 “19일 오후 6시 반 박철과의 통화에서 당초 약속처럼 원하면 언제든지 복귀가 가능하다는 의사를 전했다.

하지만 박철은 ‘마음이 상한 부분이 있다.

당분간 쉬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PD는 또 “선거는 선거고 방송은 방송이다.

되도록이면 빨리 박철을 복귀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철의 SBS DJ 복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를 놓으면서 “SBS에 배신감을 느낀다.

다시는 SBS와 일하고 싶지 않다”고 못을 박아 말한 바 있기 때문이다.

윤고은 기자 pretty@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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