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아들을 둔 엄맙니다.
어케 이야길 쓸지 생각 만으로도 화가 납니다.
울 신랑 저보다 3살 아래 소위 연상 연하 커플 입니다.
글구 엄청 효잡니다. 우리 결혼 당시 울 아주버님 유학중 이었습니다.
우리 결혼할 당시에도 여자 없었습니다.
(우리 결혼날 잡을때 잠시 한국 나왔을때 처음 만났는데 참 별로 더군요
저런 사람이 어떻게 유학까지 갔나 싶을 정도로 별로더군요
첫째가 해야할 의무는 생각도 않고 누려야할 것들만 생각하는 사람이더군요
울 동생 어려도 참 첫째다운 사람이라 대조가 되더군요)
신혼여행 갔다가 시댁에 인사오니 울 아주버님 결혼날 잡았다고 전화왔더랍니다.
기가 찼죠, 하지만 어쩝니까, 간다니 ..아버님 날리 났죠
울 아주버님 별루 신용이 없더군요 가족들 한테..
우리 신랑이 첫째 노릇 하고 있어서, 그르려니 했습니다.
울 시엄니 아주버님 결혼하니 우리보고 100만원 달랍디다.
우리두 결혼 한지 얼마 안 되서 먼돈이 있겠습니까?
결혼 3계월 만에 그 큰돈이 어디 있습니까?
울엄니 결혼식 끝내고 나니 신랑 통장에 100만원 두고 다빼간 후라..
시형님께 말씀 드리니 50만원만 주라고 친절(?) 하게 말씀 해주더군요
그래서 그 말을 듣고 50만원 만들어서 드렸습니다.
결혼식 2주일 전에 둘이 귀국해서 공항에 도착해서 울신랑 한테
픽업하라고 하더군요, 당연히 착한 울 신랑 그렇케 했습니다.
새 형님되실분 수더분하게 생겼더군요
시댁에 인사하고 우리집에 시아주버니 내외랑 시형님 내외랑 모여서
한잔 했습니다. 저 그때 허니문 베이비 가져서 4계월 이었습니다
시형님 술가져 오기로(슈퍼마켓함) 하고 전 안주 장만했습니다.
글데 시형님 술 달랑 맥주3병 소주1병 가져왔습디다.
참 통도 얼마나 작은지 화가 나더군요, 그래도 새댁이라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근데 아주버님 술취해서 주사가 장난이 아니데요,
울 시아버님도 주사가 장난이 아니거든요(결혼전에 알고 결혼 안 하려고 했음.무챠게 심함)
울 새형님 놀라고 화내더군요,저 모른척 했습니다. 저또한 결혼전에 무지 애주가리 그르려니
했죠.근데 이 인간이 울 신랑보고 주사를 하잔아요, 저 꼭지 확 돌대요
저 조용히 "아주버님 동생도 장가가서 어른인데 제 앞에서 그러시면 곤란하죠"
저 예의바르게(?) 말씀드렸죠, 그랬더니 고모부도 아주버님을 말리더군요.
근데 이인간이 거기서 안끝나고 막 울신랑을 잡대요,
저 화나서 그냥 주방으로 나와서 설겆이 했습니다.
새 형님 나와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아니라고
괜찮다고 형제지간 이니깐 괜찮다고 했습니다.
근데 울 시식구들 자고 간답니다.(18평,방2개) 그러라고 햇죠.
울 아주버님 그 뒤로도 술심부름 시켜 당연히 울 신랑 술사와서
먹구.. 자려니 고모내외 보고 지들 첫날밤이라고 가랍니다.
가데요, 그리서 큰 방내주고 저희들 작은방에서 자고 신랑 새벽에
출근했죠,근데 이것들이 10시가 넘어도 안 일어나데요..
밥 다차려서 깨우니 그때서 일어나더군요
형님 그 날 서울가고 울아주버님 친구들 만났다가,
친척들한테 돌아다니며 용돈 걷어서 할아버지 제삿날 제사도 안 지내고
웨딩촬영 한다고 서울 갑디다.
결혼식끝나고 그 날 내려와서 바닷가 호텔에 묵고 ,담날 울신랑
기사시켜서 교회랑 온대 데리고 다니다,시댁엔 3시넘어서 인사왔데요
근데 이바지 음식이 하나도 없었죠,케잌 달랑 하나,.. 몰라도 어찌 글케
모르는지.. 인사하고 밥먹구 6시에 설갔어요,글군 아주버니 1주일 있다가
외국가구 새형님 설 자기 친정에서 3달넘도록 한 번도 안 내려오대요
울집엔 할머님도 계신데..글다 울아버님 술드시고 전화해서 내려오라니깐
울새형님 전화 끈었대요..글구 얼마 안 있어서 추석날이라 그때는 내려오겠지
했더니,4일전에 내려와선 돈으로 쳐바르고 친정아버님 마지막 차례지낸다고
하루있다 갔어요. 물론 울 시부모님 아무말 안 하대요.
저 울 엄니께 처음으로 날리쳤죠,울엄니 참으라고만 하대요
그 분이 무슨 잘못이겠어요,죄송하다고 하고 형님보러는 안 갔어요
물론 울 신랑도 안 보냈죠 그리곤 1달 있다가 한번도 안오고
그길로 간다는 전화만 하고 아주버님 있는데로 유학 가대요
그 후론 우리가 첫째 노릇 하고 살았죠
근데 제가 아들 낳을쯤 울형님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다가
집에서 요양중에 제가 출산을 했는데,울아주버님
축하 전화로 자기도 빨리 아들 가질꺼래요
그래서 형님 났고나면 그 때 가지라이깐 알았대요
근데 9달후에 아들 낳았어요 울 형님이 ..
대책 없이 동생이 아들 낳으니깐 지도 아픈여자 임신
시켜서 아들낳더니 그 애가 벌써 17계월이래요
근데 울 시엄니 울아기보다 더 좋아해대요.
유학간 나라는 대학원 까지 안나오면 영주권이 안나온 대요
그래서 울형닌 아기 낳기전에 대학원 가서 공부하다,
애를 낳으니 애를 누가 봐줍니까? 이때 껏 이사람 저사람
애를 맞기니 애가 많이 아팠나봐요,그래서 한국 친정에
맞기러 오늘 왔는데 바빠서 시댁에 안온대요
할머니는 그것도 모르고 손자보고 싶어서 전날 울신랑 보고
아주버님께 전화 해보랬는데.. 저 확받치대요
근데 어쩌겠습니까? 그냥 어머님껜 할머니께서 섭섭하시겠다고 했죠
울엄니 또 이해 합디다. 근데 아까 전화가 왔는데 친정이 봐 줄
형편이 아니라서 형수가 그냥 델구 간대요 그래서 엄니께서
봐 준다고 했나봐요. 울 아주버님 설까지 울신랑보고 형수 데리러
가래요. 제가 화가 안납니까? 1시간 거리면 말도 안해요,4시간
거리를 지동생은 로봇태권V 입니까?.. 저 신랑한테 그냥 기차타고
오시라고 말하라고 했습니다.
항상 첫째의 도리보단 권리만 누리려는 울아주버님내외를
제가 지켜봐야만 합니까? 올해 울엄니 환갑인데 알고나 있는지..
저도 사람인지라 너무화가 납니다. 부부란 한사람이 모자라면
채워줘야 하는데 어쩜 저리도 두분이 똑 갔은지..
정말 속상합니다. 그래도 울엄니 사시는 집은 아주버님 주신답니다.
그리곤 우리보고 제사랑 당신들 모시랍니다. 그르면서 돈있는거
알게 모르게 아주버님께 다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설,추석에,그리고
3분 생신때 용돈드리면 당연하다는 듯 받으십니다.
결혼 3년만에 홧병 나것습니다. 울 신랑 너무 착해서 제방패가 안됐니다.
저 만 못된사람이 되고 있습니다 시댁에선..
그래도 신랑믿고 참아 볼랍니다. 착한 사람이 니깐요.
재가 잘못생각 하면 울아기나 울신랑이 힘들어 하니깐
또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