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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앞으로 의처증이 될까요?

볼멘소리 |2006.04.26 11:59
조회 923 |추천 0

저와 남친이 만난지 이제 1년 되가구요

그 전 남친이랑 정말 어의없게 헤어져서 너무너무 힘들때 였어요

친구가 너무 힘들어하니깐 소개시켜줬는데

조용하고  이해심도 많고, 잘 챙겨주고..내가 못해주는 상황을 이해해 주고 참 착한사람이라 느꼈어요

그래서 마음이 열리고 사랑하게 됐죠

지금은 남친의 사소한걸로 시비걸어 싸우기, 반복되는 질문과 꼭 대답을 들어야하기 기분나쁜대로 화내기 머 그런 성격때문에 이젠 저도 지쳐서요

제가 잘못된건지 남친이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

전 건망증이 굉장히 심해요 말할껄 생각하고 뒤돌아서면 까먹어요.

일도 복잡하고 신경 많이 쓰는거라서 그런지 일도 까먹는게 있지만 실생활에선 수도 없이 까먹어요

남친이 저한테 하는말은 금방 전화할께 하고 전화한적이 없다면서 제가 자기한테 관심이 없대요

남친은 현재 일이 없어 집에 있어요. 즉..백수

바쁠땐 전화받기 좀 그래서 제가 주로 하는편이고 남친은 받는편이구요

제가 신경 못쓴부분도 있고 까먹기도하고 그래서 2~3시간 후에 하거나 아예 안하거나 그런적도 많아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면 그럼 처음부터 전화를 했어야지 그럼 처음부터 잘못하지 말았어야지 하면서 화나니깐 어떻게 해서 풀게 해라가 아니라 첨부터 잘못하지 말아야지 이렇게 얘기하면서 하나하나 말꼬리 붙잡고 자꾸 시비를 걸어요. 첨엔 미안하다 잘못했다 하다가 저도 화나니깐 같이 싸우게 되죠

남친은 소리도 안지르고 화내지도 않고 차분히 할말 하나하나 다 해요.

전 화나니깐 생각없이 말하고 그럼 그 말중에 기분나쁜말 있으면 그걸로 또 꼬투리 잡아요.

너무 피곤하고 힘든데 자기 화 풀릴때까지 아니면 화해할때까지 안끈어요

한번 끈었다가 새벽에 찾아와서 난감했던 적이 있어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

제가 느끼기엔 일부러 꼬투리를 잡는다는것밖에 안느껴져요.

그리고 수도없이 반복해서 질문하고 답을 들어야 해요

예를들어서 점심먹었어라고 말하면 진짜먹었어?/정말먹었어?/밥알이 몇개야/국 몇번먹었어/많이먹었어?/얼마나먹었어?/머머 먹었어?

첨엔 이런말 들었을때 이렇게 말할수 있으니깐 이해했어요

이건 단순히 예를 든거지만 이거 말고도 많은 걸 전 1년정도를 매일매일 하루에 적게는 5번 많게는 수십번입니다. 1년 정도면 사랑하기도 바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싸울일도 별로 없고 그럴때인데 저는 새벽 2~3시까지 밖에서 덜덜 떨면서 싸워야 합니다. (제가 기숙사에 살거든요)

그럼 그 다음날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요. 그래서 힘들어서 자야겠다고하면 전화하기 싫은거구나 이젠 전화하기도 싫대 이런말을 해요. 전 그게 아니니까 아니라고 하면 그럼 계속 통화하재요.

좀 통화하면 들어가서 자라고 해요 지만 전 남친 하고 싶을대로만 하려고 해서 그게 너무 화가나요.

제가 변견이 된거고 변견 주인이 교육 시키는거 같아요.

자기 말은 다 맞아요 제가 제생각을 얘기하면 아니.그게 아니지라면서 자기 생각을 말하고 그게 맞대요 그게 제 생각이고 뜻이고 의도래요.

자기 뜻때로 하면 내가 하고싶은걸 조금이라도 빨리하게 해줘요 그치만 내가 싫다고 해서 자기 뜻이 꺽이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요.

사소한걸로 말꼬리 잡고 늘어지고 이말저말 과거에 싸웠던거 머 자제부레한 얘기까지 다나오고

내가 구몬학생도 아닌데 반복학습을 수십번 하고..이젠 정말 지쳐요

제가 남친이 절 챙겨주는것만큼 못챙겨 주고 신경 못써주는건 알아요. 미안하게 생각하구요

남친을 정말 사랑해요 사랑하니깐 참는건데..요즘엔 정말 인내심의 한계가 와요

회사사람들은 남친이 이런 상황을 즐기는거 같다고 해요.

잘생각하라고..헤어지는쪽을 택하라고 말하는데...아무래도 제 편을 들어 그렇게 말하는거겠죠

그사람의 좋은점은 모르니깐..

남친이 외아들에 늦둥이예요. 금쪽같은 아들이죠.. 자기 뜻때로 모든걸 다 하구 살아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전 묶여있는걸 싫어하거든요 간섭받는것도 싫고 남 간섭하기도 싫고..근데 절 잘꾸 묶어요

다른남자..친구도 만난적 없고 동창회도 안나갔어요 친구들도 자주 못만나고 오로지 남친만 만나고 제가 딴짓한것도 아니고 할시간도 없고 하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남친도 그걸 알구요.

남친이 왜그러는지 이유가 무엇인지..난감해요

내용의 앞뒤가 없고 뒤죽박죽이네요.

저도 연애 많이 해봤다고 자부하는데..이런경험은 처음이네요.

전 어찌 대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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