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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신혼집에 나보다 나이많은 시동생이 놀다가도 괜찮나요?

thddudn |2006.04.27 08:56
조회 2,075 |추천 0

저는 결혼한지 6개월이 갓 넘은 새댁입니다.

지난주에 친정에간다고 4월 22일 23일 다녀왔습니다.

어제 우연히 22일 저녁에 시동생이 우리집에 왔다간걸 알았습니다.

현재 우리는 2층 시부모님과 시동생은 4층에 살고 있습니다.

시어머니는 저희집에 거의 매일 왔다갔다하시고

시동생은 저보다 1살많은데 형수소리 들어본적없습니다.

길게말하자면 입아프고 그냥 한집에 살면서 본듯 못본듯 하는 사이입니다.

친한 사이 ... 결코 아니란 말이죠.

집키는 전자키입니다.

신랑이 1개 시어머니 1개드렸습니다.

저는 비밀번호 누르고 다닙니다.

22일 저녁에 친정에 있는데 언니가 옷사러 가자고해서 신랑한테 전화했습니다.

친정에 왔다가 옷사러 간다고,,,

친정에 왔다 돌아가는길에 DVD갖다 줄려고 챙겨왔죠...

신랑은 그것도 모르고 시동생한테 전화 한겁니다.

심심하면 내려가서 DVD보고 놀아라고... 킹콩 재미있다고,,,

저는 26살 시동생은 27살이고 임신중이기는 하나 저희 아직 명백한 신혼입니다....

언니가 갑자기 데리러 와서 설겆이도 못하고,,,, 또 화장실에 빨래....(오빠 빨래 내 속옷....)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민망한겁니다... 나보다 나이많은 장가안간 시동생...

그래서 아침에 신랑 전화왔길래 나없을때 놀다가란 소리하지 말라니까

오히려 더 화냅니다... 가족인데 못 놀다 가냐고,..

그래서 제가 그랬죠... 시동생 남자고... 누가 있을땐 몰라도 아무도 없는집에 좀 그렇다고 하니까

그러면 처형은 아무도 없을때 왜 왔다가냡니다...

우리언니... 놀다간적없습니다. 우리 친정 농사짓는데 주기적으로 채소 갖다주는데

우리 부부 장보러가서 없을때 내가 전화로 비밀번호 불러줘서 현관에 놔두고 간게 전부입니다.

우리언니 회사다니랴 과외하랴(과외하러 가는길에 항상 갖다줍니다.) 바쁘다고 이야기했더니

바빠서 좋겠답니다...

그리고 자기 없을때 내친구는 왜 오냡니다..

친구 이제껏 결혼하고 딱 4번왔습니다.(집들이빼고)

세X 2번, 은X 2번

이렇게 두친구밖에 온 적 없습니다.

내가 우리 친구언니랑 시동생이랑 경우가 같냐고 물었더니

"그래 너네 언니랑. 너네 친구랑 그렇게 소중하냐??"

그럽니다.

그러고 소리지르고 싸우다 끊었습니다.

아무도 없는집에 시동생 놀다가도 괜찮나요?

신랑은 제가 이상하다는데

제 상식으론 좀 그래서...

결혼하기전에 울아빠도 제가 없을때 제방들어오신적 한번도 없는데

기본적인 에티켓이라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건지....

여러분들 생각은 어때요?

참고로 제가 DVD반납할려고 가져가는 바람에

시동생 DVD 못봤답니다.

어차피 있었으면 봤을텐데 신랑은 자꾸 DVD 보지도 못하고 올라갔다고 강조합니다.

있었다면,,, 보고 놀다갔을거 아닙니까

이번엔 우연히 알게 되었지만... 처음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찝찝합니다. 그리고 신랑 ,,,, 말 안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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