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여인 인터뷰] 나는 결백하다
“매형이 이혼하려는 건 돈 때문이다.”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30)은 22일 스포츠서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매형인 조성민이 최진실과의 이혼을 고집하는데 대해 ‘돈 때문인 것 같다’는 입장을 보였다. 최진영은 “강남에서 룸살롱을 경영하며 상당한 재력을 쌓은 그 여자가 조성민이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슈크림빵 전문 체인점인 ‘비어드 파파’에 지분을 갖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매형이 무엇보다 그 여자의 재력에 끌린 것 같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에 앞서 20일 최진영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G빌라에서 최진실을 만나기 위해 찾아온 조성민과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다음은 최진영과의 일문일답.
-20일밤 조성민이 최진실을 만났나?
만나지 못했다. 매형이 찾아온 건 사실이지만 내가 ‘들어오지 말라’며 저지해 나랑 전화로 얘기를 나눴다.(이에대해 조성민은 집에서 최진영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 지금 누나는 몸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 누구를 만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어떤 얘기를 나눴나?
매형이 “사태가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며 내게 “수습 좀 해달라”고 말했다. 그래서 “어떻게 수습하란 말이냐”고 물었더니 “언론에 더 이상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지 못하게 조용히 이혼해달라”고 했다.
-조성민의 이혼요구에 대해 어떤 심경변화가 있나?
우리는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다. 일단 누나의 건강상태가 말이 아니다. 당분간 매형측이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볼 생각이다.
-조성민과 신모여인이 함께 홍콩에 다녀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
둘이 떠난 그 다음날 우연히 그런 얘기를 듣고 그여인의 가게에 가서 확인해본 후 알게 됐다. 두 사람이 귀국 후 “둘이 함께 다녀왔느냐”며 추궁했더니 “우릴 못믿느냐. 맹세코 같이 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비지니스 차원에서 함께 다녀온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래서 황당하다. 내가 물을 때는 “맹세코 같이 가지 않았다고 하더니…” 그 여인이 매형이 운영하는 체인점에 지분을 갖고 있다는 걸 들었다.아마 매형이 계속 이혼을 주장하는 것도 그 여자가 상당한 재력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최진실의 상태는 어떤가?
일이 터진 이후 내가 계속 누나집에 머물고 있다. 그런데 누나는 지금 거의 탈진상태다. 충격이 너무 클까봐 신문이나 TV등 각종 언론과의 접촉을 일체 막고 있다. 누나는 지금 상황이 이처럼 악화됐는지도 모르고 있다.
-환희와 둘째 아기의 양육권에 대해 얘기했는가?
매형이 아기에 대해서 아직 일체 언급이 없다. 어떻게 아버지로서 이럴 수 있는가? 언론에 아기 엄마에 대해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얘기나하고. 정말 아기를 생각한다면 아버지로서 그럴 수는 없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